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전기요금 보조금을 완전히 폐지할 방침이라고 인베스톨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에너지광물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금번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책정하고 있으며 보조금은 저소득층에 직접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광물부의 자르만 전력국장은, “에너지법 2007년 30호 제7조에는 ‘에너지 가격은 채산성(손익을 따져 이익이 나는 정도)을 기초로 하여 결정된다’ ‘정부는 보조금을 빈곤층에 지급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다” 고 말하며…
남은 87개 기업∙∙∙아직 갈길 멀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산기업 25개와 광업계약 재협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광산기업들도 곧 계약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제로와찍 장관은 “재협상을 마친 25개 광산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광업권(PKP2B)과 비광산채굴권(CoWs)을 획득한 회사들이다”며 지난 6일 구체적인 회사명 공개는 거부했다. 그러나 제로장관은 프리포트인도네시아(PT Freeport Indonesia)와 뉴몬트누사뜽가라(NNT), 베일인도네시아(PT Vale Ind…
맥킨지사, “소득 증가 힘입어 투자여력 바탕 세계 7대 경제국 될 것” 인도네시아가 꾸준한 경제 성장으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20년 후에는 소비보다 저축이 더 많은 ‘저축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현재 국민총생산이 세계 16위 수준이지만 오는 2030년에는 그 지위가 7위로 상승해 내노라하는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제 컨설팅업체인 맥킨지 앤 컴퍼니는 인도네시아 가구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오는 2030년경…
무역부 장관, “루피아 평가 절하와 인플레이션 우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무역적자 규모가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루피아의 평가절하가 가속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기따 위르야완 무역부장관은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2012년 말까지 연간 무역적자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로 기따 장관은 수입증가와 수출 감소세를 꼽았다. 기따 장관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외 무역거래에서 …
경제성장 둔화로 연간 목표 달성 ‘불확실’ 재무부 세무국은 지난 1 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올해 세수가 281 조 7 천억 루피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세수는 249 조 루피아였다. 재무부는 올해 세수 목표 1110 조 2 천억 루피아의 25.38 %를 징수한 것이다. 특히 비 석유 가스 부문의 소득세가 151조 2천억 루피아, 부가가치세 및 사치세가 109조 1천억 루피아, 토지세 및 건물세는 8615 억 루피아, 석유 가스 부문 소득세가 19조 1천억 루피아였다. 푸아드 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20대의 신규항공가를 주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가루다항공은 지난해 항공사의 현대화와 회사의 확장에 맞춰 보잉 737-800NG 4대와 에어버스 A330-200 2대, 에어 버스 A320 9대 등 총 20대를 주문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 전세계 24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국내 43개 도시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는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과 330-300기종으로 매일 …
관광창조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76만 5,60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사분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동기 222만 1,35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0.07% 늘어났다. 현지언론 브리따사뚜 2일자에 따르면 마리 빵 에스뚜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날 “매달 약 74만명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유치 외국인관광객 수는 930만명~950만명이다”라고 밝혔다.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유입된 공항은 서부자바 반뜬…
인도네시아 정부가 5월부터 어린이용 완구에 국내기준(SNI) 취득을 의무화함에 따라 소규모 완구제조업자가 경영난에 봉착했다. 기준 취득에 따르는 수속비용은 영세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취득까지 수 개월이 걸리기때문이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6일자에 따르면 현재 서부 자바주 브까시에서는 200여개 완구제조사가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 완구제조업자협회(Hipbi)의 한 관계자는 “SNI 취득 수속에만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브까시의 완구제조업자의 대부분이 SNI 미취득 상…
0.4% 이하의 낮은 부실대출이 순익증가에 기여 순이자수익 전년대비 24.4% 증가해 25조루피아 기록 뱅크 센트럴 아시아(BCA) 인도네시아 은행이 2013년 대출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순익도 급증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포스트 6일자에 따르면, BCA는 5일 열린 한 기자회견장에서 지난해 BCA 순익이 전년대비 21.6% 증가해 14조2,500억루피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기록했던 11조7,200억루피아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야흐야 스띠아앗마자 BCA 은행장은 인터뷰에서 “금번 BC…
중앙통계청(BPS)은 지난 5일, 2014년 제1사분기(1~3월)의 비즈니스동향지수(ITB,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보다 양호)가 101.95였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동향지수는 주요분야의 지수가 일제히 악화된 영향으로, 2사분기 연속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약 2,900개사의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9개 분야 가운데 광업 및 채굴 부문은 지난 분기보다 11.39포인트 떨어져 최대 하락을 보였다. 1월 중순부터는 미가공광석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