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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인니 지부 게시판 내 결과

  • [곰곰나루 문학특강] 2024년 3-6월(총12주) 강의 안내한국, 미주,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한국시간 기준)

  • 2024, 제6회 적도문학상 공모인도네시아의 유일한 한국문학 단체인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에서 우리 문학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 나갈 우수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아래와 같이 2024년 「제6회 적도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 문학상에 많은 응모 바랍니다.1. 응모 대상: 미등단 신인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에 거주하는 성인2. 부문: 시, 소설, 수필(전 부문 자유주제)3. 응모 방법: 시(3편 이상), 수필 2편, 단편소설 1편4. 분량: 시는 자유분량, 수필은 …

  • 운명의 장난- 복숭아와 나한지영(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나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보통 복숭아 알레르기라고 하면 복숭아 껍질에 있는 까슬까슬한 잔털에 의해서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나의 경우 털에 대한 알레르기에, 과육을 입술에 닿게 먹으면 입술이 붓는 특이 증상까지 더해진 경우였다. 문제는 이런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복숭아를 많이 좋아했다. 이보다도 아이러니한 상황이 또 있을까!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과일, 가장 먹고 싶은 과일을 꼽으라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서 “복숭아”라고 말할…

  • 내려놓음 (전편)김형석(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원)2013년 12월 엄청 춥던 날 인천공항을 막 빠져나오니 차가운 공기가 머릿속까지 전달된다. 연말이라 그런지 공항 터미널 주변 여행객 옷차림이 내 눈에는 다들 살찐 곰처럼 보였다. 나는 7시간 전만 해도 인도네시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숨을 쉬고 있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 있다가 갑자기 겨울로 계절을 넘나들 땐 여태까지 차가운 공기가 에어컨도 필요 없이 느낄 수 있는 짜릿짜릿함이 너무 좋았다.하지만 이번 방문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는 온몸이 무력감에 힘겨운 …

  • 거울 앞에서김형석(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나이가 불혹(40세)이면 자신의 얼굴과 행동에 책임질 나이라고 여러 문헌이나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다. 한 예로 미국의 대통령 링컨은 친구 추천으로 면접 온 사람을 얼굴만 보고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렇듯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의 거울이라고들 한다. 얼굴을 통해 됨됨이를 들여다본 것이다. 그래서 항상 맑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또한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선해 보이고 천진하기만 하던 얼굴이 삶의 여러 터널을 지나며 또 다른 얼굴로 변화해 간다.▲ 김형석 作얼굴의 사전…

  • <적도 문학상〉시상식에서네 이름을 적어 보라며최하진(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원)나는 시상식에 간다. 문인들의 곁으로 간다. 로망이었던 신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수상 결과가 나온 뒤 두 달여 동안 나는 매일이 설레었다. 설마 그 일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나의 중추신경계를 이토록 자극하게 될 줄은 나도 예상하지 못한 터였다. 불혹이 넘은 나는 개인적인 삶은 잠시 내려두고 가정에 내 안의 에너지를 쏟고 있었고, 내 이름이 불려진 것은 아득히도 먼 시간이 지난 후였으니까.엄마라는 이름으로 지낸 나의 시간도, 나의 땀과 사랑과…

  •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 지부는 올해 공모한 제5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협 인니 지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작품을 공모, 접수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시상식은 오는 8월 26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등단 작가의 예우와 당선 작가 전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 지부에 가입 자격을 부여하며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 ‘요즘’이 있어 즐거운!한화경(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요즘 마트에 가면 마치 산처럼 쌓여있는 선물용 과자 상자와 유리병에 색색이 담겨있는 달콤한 주스 원액들이 맛 별로 진열되어 있다. 여러 해 인도네시아에 살다 보니 이제는 이 광경이 뭔지 안다. 이슬람 명절인 르바란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고, 한국에서 말하는 명절 대목의 모습이다.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이 큰 명절은 무슬림이라면 한 달간의 라마단 금식을 마치고 맞이하는 새해이다 보니 긴장과 걱정, 그리고 기대감이 교체되는 시기일 것이다. 금식이 끝나가고 명절 직전에 사람들의 표정이…

  • 친구 ‘랄’할아버지/Sahabat Pak lal이태복(시인, 사산자바문화연구원장)자카르타에서 내려놓고 살라띠가에 살러 왔다. 내려놓은 사람은 걱정과 두려움이 없다. 내려놓음은 종착역으로 오해하기 쉬운 비움이 아니라 바른 목적지가 정해진 노선 위에 기관차를 올려놓은 출발일 뿐이다.나흘 전, 연구원에 이민국 직원이 들이 닥쳤다. 내겐 아직 뭔가 두려움과 당황함이 있었다. 나의 내려놓음은 그저 비움 정도였기 때문이다. 나는 묵상 결과 비움만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자가 진단을 했다.‘귀신이 나온 방에 돌아가 보니 집이 비고 청소되고 …

  • 저기, 저 이별이 우리에게도 온다!강인수(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한국에서부터 만리타국 떨어진 미국도 아닌, 그저 그 반의 거리에 사는 나는 근래에 많은 이별을 겪었다. 너무 오래 밖에 있었다는 느낌이 들 무렵 나의 사람들이 떠나갔다. 인간은 영원히 살지 못한다는 사실, 그것을 알면서도 나에게는 닥치지 말아야 하고 급히 오지 않을 것이라는 죽음에 대한 망각의 버스는 시속 오 킬로의 속도로 천천히 오고 있다.삼 년 전, 나는 부산에서 시어머니의 은빛 머리칼을 검게 염색을 해드리고 핀잔을 들었었다. “니는 와 이리 대충하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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