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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여행으로 3천m 고봉을 오르다 1] "함 갑시다." 또 의견이 나왔다. 그래 가긴 가야 한다. 손자뻘이나 될 작은 산만 주마다 오르내릴 것이 아니다. 터줏대감마냥 근처의 모든 산을 높이와 크기로 호령하는 저 산을 한번 올라야 한다. 높다고 크다고 멀리 우러르기만 할 것이 아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것이 없잖은가. 그 정상엘 한 번 가야 한다. 표고 2958m 그대산(Gunung Gede), 자카르타에서 남으로 약 90km 거리에 있는 딱 한국의 지리산 느낌 나는 산. ▲ 등…

  • [서예가가 쓰는 사람의 향기②] 인도네시아 한국인 주부 ‘5인의 감성전’ 한 며칠 '감성' 앓이를 했다. 더불어 '중년'이란 단어가 내 안에서 물결쳤다. 하필 내 나이가 중년에 걸쳐 있고, 감성이란 단어가 앞장을 섰으니 속 모를 혹자는 얄궂은 상상을 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감성과 중년' 앓이 이거 사서라도 해볼 만했다. 흥미진진했다. 감성, 사람은 누구에게나 타고난 감성이 있다. 살면서 때마다 동행하는 것이 감성이다. 팍팍 써도 바닥이 드러날 리 없는 감…

  • 그가 좀 더 일찍 결정을 내려 남자답게 그 결정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알란 칼손은 행동하기 전에 오래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었다.다시 말해 노인의 머릿속에 그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그는벌써 말름셰핑 마을에 위치한 양로원 1층의 자기 방 창문을 열고 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리고 있었다.이 곡예에 가까운 동작으로 그는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사실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었으니, 이날 알란은 백 살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백 회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양로원 라운지에서 한 시간 후에 시작될…

  • 무역수지 전망 ①국제 자원가격 최근 몇 년간 국제 자원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도네시아는 작년 하반기 이후 비석유 원자재 가격의 반등을 발판 삼아 수출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석탄 및 팜오일은 인도네시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0% 수준이 넘는 주요 수출품이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가격 반등은 정부 재정적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주요 수출품인 금속 광물 부문을 살펴보면 ASEAN 국가의 전반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산업용 금속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

  •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정계, 재계, 학계를 대변하는 50여명의 요인들이 모여 ‘사단법인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 조경태 민주당 의원, 그리고 발기인 대표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포스코의 김준식 사장의 얼굴이 보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이르만 구스만 지역의회(DPD) 의장, CT 그룹의 하이룰 딴중 회장 등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들린다. 재계 인사…

  • 제8부 승자들의 행진-마지막 회 10월 1일 새벽 사복 경찰정보원인 수낏만(Sukitman)은 심상치 않은 이날의 정황을 파악하려고 서성거리다 우익 장성들을 납치한 혁명군에 의해 할림 지역으로 연행되고 말았다. 오후에 이곳을 가까스로 탈출하여 바이파스 지역(현 Jalan Gatot Subroto)을 지날 때, 이번에는 그의 거동을 의심한 대통령 경호실 순찰대에 체포되어, 전략사령부로 끌려간다. 그의 진술에 의해, 특전사 요원들은 그를 대동하여 10월 3일 자정을 넘겨 뽄독 그데, 루방 부아야(Lubang Buaya) 지역에 …

  • 국군사령관(Pangab) 아구스 수하르또노 장군이 8월 23일자로 예편함에 따라 그 후임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국군조직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군사령관에 임명될 수 있는 자격은 각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4성 장군에 국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수년 전 흘러나온 정치시나리오에 의하면, 더 이상 출마가 불가능한 유도요노 대통령은 자신의 처남인 쁘라모노 장군으로 하여금 국군사령관까지 경력을 쌓게 한 후, 정치권에 등용시킨다는 각본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그러나 2012년 파국으로 치닫는 집권당(민주당) 내분으로 인해 구원…

  • 1998년 5월 12일 유도요노 장군은 미국 웹스터대학 석사과정 동창생인 누르홀리스 마짓과 힐튼호텔 일식당 니뽄깐에서 부부동반으로 저녁식사 중이었다. 가두시위를 벌이던 뜨리삭띠 대학 학생이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 같다는 급보를 받자마자 식사를 멈추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유도요노 장군은 당시 3성 장군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정치를 관장하는 국군사령부 정치사회 참모부장(Kepala Sospol ABRI)이었다. 이날 사망한 대학생 장례식이 그 다음날 뽄독 인다 지역 따나 꾸시르(Tanah Kusir) 공동묘소에서 거행되었다. 4월, 5…

  • 지난 5월 2일 자카르타에서 ‘2013 한, 인도네시아 국방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국방연구원 방효복 원장은 개회사에서 평화유지군, 재난구호작전, 사이버범죄 대응 부문에서 양국간의 방산협력이 제고되길 희망하였으며, 인도네시아 국방부 총비서국장(Sekjen)인 부디만(Budiman) 육군 중장은 인도네시아가 단순한 구매당사자에서 향후 군수산업 동반자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몇몇 한국의 군수업체가 인도네시아로 이전하여, 인도네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아세안(ASEAN) 군수시장을 겨냥하게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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