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산책 10> 자바문학기행-암바라와(Ambarawa)에서 들려오는 절규 이영미 / 수필가 ( 한국문협인니지부 회원 ) 지난 4월에 다녀온 자바문학기행, 나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제2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로서 자바문학기행에 합류하게 되었던 그 순간들이 지금 돌이켜보니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한국문학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 나갈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한국문협인니지부(회장 서미숙)에서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적도문학상 공모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를 한층 기름지게 만드는…
2018년 제2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수필산책 1 > 살라띠가를 밝히는 등불들 엄재석/ 한국문협인니지부회원 스위치를 올리자 드디어 태양광 가로등이 켜지며 어둠을 밝혔다. 오전에 설치하여 오후 한나절 동안 축척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발전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비록 15w짜리 작은 용량의 가로등이지만 어두웠던 골목을 훤하게 밝힌다. 두 달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순간 자리에 모인 모든 관계자들 모두 감격의 환호성을 울린다. “이렇게 생각이 현실로 바뀌다니……” 누구보다도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