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詩人 등단 및 신인상 수상 지난 달 30일,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회원들이 고국으로 아주 먼 문학 소풍을 떠났다. 이미 알려진 대로 김준규 시인이 계간 「문장」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서미숙 회장과 회원들이 문학의 도시, 대구를 찾았다. 1. 문학기행, 광릉과 가사문학 한국수필가 협회 이사장이자 「문장」 발행인인 장호병 선생이 인도네시아를 찾은 것은 올해 4월이다. 적도문학상 심사를 계기로 처음 인도네시아 문협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에 답례하는 형식으로 이번 답사를 준…
<수필산책 10> 자바문학기행-암바라와(Ambarawa)에서 들려오는 절규 이영미 / 수필가 ( 한국문협인니지부 회원 ) 지난 4월에 다녀온 자바문학기행, 나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제2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로서 자바문학기행에 합류하게 되었던 그 순간들이 지금 돌이켜보니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한국문학의 맥을 잇고 발전시켜 나갈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한국문협인니지부(회장 서미숙)에서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적도문학상 공모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를 한층 기름지게 만드는…
2018년 제2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수필산책 1 > 살라띠가를 밝히는 등불들 엄재석/ 한국문협인니지부회원 스위치를 올리자 드디어 태양광 가로등이 켜지며 어둠을 밝혔다. 오전에 설치하여 오후 한나절 동안 축척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발전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비록 15w짜리 작은 용량의 가로등이지만 어두웠던 골목을 훤하게 밝힌다. 두 달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순간 자리에 모인 모든 관계자들 모두 감격의 환호성을 울린다. “이렇게 생각이 현실로 바뀌다니……” 누구보다도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