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이용자가 올해 1억 3,70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국내 15세 이상 인구의 68%에 달한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의 올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15%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최근 동남아 주요국의 디지털 소비 동향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국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이었다.6개국의 EC 이용자는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억 1,000만명에 도달할 …
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6월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72조 8,400억 루피아이었다.1~3월은 매월 80조 루피아 수준을 유지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4월부터 감소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용 잔액은 1월 기준 85조 6,990억 루피아였지만, 매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월의 6.7% 증가에서 3월에는 1.4% 증가로 축소, 4월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인도네시아 신용카드협회(AKKI)의 스티브 회장은 &q…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2%였다. 7월의 1.54%를 밑돌았으며 올해 3월부터 6개월 연속 둔화했다.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하한선인 2%보다 떨어짐에 따라 2000년 5월의 1.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PI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2%대로 추이했지만, 6월부터 다시 2%로 하락했다.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를 2~4%로 설정했다. 11개 품목 중 전년 동월 대비로는 ‘운수’와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국내 4대 전자상거래(EC)의 1~7월 거래액 데이터에 따르면, 월 평균 증가액은 4,70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의 평균 1조 400억 루피아를 크게 밑돌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라 당초 EC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진 것이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 꼰딴 8월28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대 4대 전자상거래인 쇼삐(Shopee), 라자다(Lazada), 또꼬뻬디아(Tokopedia), 부깔라빡(Bukalapak)의 1~7월 거래액은 전…
인도네시아 정부는 8월 28일자로 운동화와 자전거, 에어컨 등 11개 품목의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5월부터 6월까지 수입이 급증해 이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무역장관령 ‘2020년 제68호’를 8월 19일자로 제정, 8월 28일자로 발효했다.아구스 통상장관은 8월 30일 성명을 통해 "품목에 따라서는 70% 이상 증가한 수입품도 있다. 수입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중앙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11개 품목의 올해 1~6월 수입 총액은 총 3억 3,220만 달러였다.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이 코로나19 경제타격을 크게 받았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 레드마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물류 비용이 높으며, 상류산업에서 하류산업까지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등이 많다. 주변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섬유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인도네시아가 1.58%인 반면, 베트남은 4.59%, 방글라데시는 4.72%였다.인도네…
2006년 6.4 강진 강타해 5천800명 사망…인천서 직항노선 가능성도 인도네시아의 '경주' 같은 역사·관광도시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에 새 국제공항이 개청했다. 2006년 규모 6.4의 지진이 족자카르타를 강타해 5천800여명이 사망한 전례가 있는 만큼 새 공항은 규모 8.8 강진과 12m 높이 쓰나미에 견디도록 설계됐다. 30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8일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특별자치주 쿨론 프로고군에 건설된 족자카르타 국제공항(YI…
인도네시아 중장비 판매 대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PT United Tractors Tbk, 이하 U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많은 사업 부문이 차질을 빚자 올해 사업 목표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코마츠(Komatsu) 중장비의 판매량은 당초 목표인 2,900대에서 절반이 되는 1,300~1,400대로 인하했다고 지난 26일자 꼰딴과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전했다. UT는 이 밖에 석탄 채굴 도급 자회사 빠마쁘르사다 누산따라(PT Pamapersada Nusantara)의 석탄 생산량을 당초 …
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40% 혼합한 'B40'의 실증시험을 11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7월부터 B40 사용을 의무화할 목표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연구개발기관의 다단 꾸스디아나 기관장은 “현재 2개 종류의 B40 혼합유를 이용한 1,000시간의 엔진 내구성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11월까지 시험을 마치고 결과를 연내 정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주행시험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4월…
국제주석협회(IT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주석 생산량은 글로벌 수요 침체로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주석 생산량 세계 2위인 인도네시아의 올해 주석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5% 감소한 6만 9,000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ITA의 제임스 시장 분석가는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국영 주석회사 띠마(Timah)의 감산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띠마의 올해 1~6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한 2만 7,833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