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2024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인프라 정비 사업에 1,435조 루피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일 시행된 일자리 창출법 세칙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민관 협력(PPP) 사업을 촉진해 부족분을 보충할 목표이다. 현지 언론 꼰딴 9일 보도에 따르면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공공주택인프라 자금조달국의 에코 국장은 “2024년까지 인프라 건설 계획 비용은 2,058조 루피아에 이른다.그 중 38%인 780조 루피아는 주택 사업에 충당한다.기타 내역은 수자원 관련 정비가 577조 루피아, 도…
인도네시아 오토바이와 스마트폰의 만남… '고젝' 열풍[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동남아시아의 인터넷 경제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소비 증가 영향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구글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가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의 올해 인터넷 경제 규모가 1천50억달러(약 119조2천억원)로 작년보다 5% 늘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021년 국내 제조업의 원료와 중간재 수입을 1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입량이 많은 업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 목표인 35% 감축에 기여한다. 산업부 아마드 사무차관은 7일 “수입을 억제할 필요가 있는 원료 중 하나는 화학 물질이다”라며 “기계와 전자전기 수입 자본재를 국산품으로 대체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마드 사무차관은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업종을 중심으로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6일, 10월말 외환 보유액이 1,333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말에서 1.1% 감소했다.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2개월 연속이다.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액이 감소한 요인에 대해 정부의 대외채무 상환에 사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 보유액이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안정적인 형태를 보이며, 국내경제 긍정적 전망에 힘 입어 아직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외환 보유액은 수입 대금의 9.7개월 분 또는 수입 대금과 대외 채무 상환을 맞춘 금액의 9.3개월 분에 해당한다. 국제…
시장조사회사 입소스(Ipsos)가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월에 가장 많이 사용된 전자결제 서비스는 싱가포르계 전자상거래(EC) 사이트 쇼삐(Shopee)의 쇼삐페이(Shopee Pay)였다.응답자의 34%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 2년 동안 EC에서 쇼핑을 한 경험이 있는 18세 이상의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쇼삐페이에 이어 오보(OVO)가 이용이 높았으며 28%였다.배차 앱 대기업 고젝의 고페이(Gopay)가 17%, 중국 EC 알…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지원 서비스 담당 시르클로(SIRCL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사회활동 제한으로 EC 이용이 급속히 확대, 국내 EC 시장의 올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91%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4일 시르클로는 6월 2,98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EC시장에 코로나19의 영향 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올해 국내 EC 시장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54%로 전망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새로운 약 1,200만명이 EC의 이용을 시작한 …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양책 예산을 695조 2천억 루피아로 수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국부 펀드와 코로나19 백신 조달, 농업진흥지역 '푸드 에스테이트' 개발 사업을 위한 자금이 포함됐다. 5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 국부 펀드용으로 15조 루피아, ◇ 백신 조달에 16조 루피아, ◇ 온라인 수업용 인터넷 요금 보조금 5조 5천억 루피아, ◇ 공립학교 교원 지원에 5조 2백억 루피아, ◇ 푸드·부동산 사업에 4조 루피아, ◇ 국영…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타격을 받은 국내 섬유·섬유제품산업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3일에 개최된 세미나에서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협회의 무하마드 카얌 국장은 "섬유 로드맵 4.0을 도입했다”라며 "단기(3-5년), 중기(5~10년), 장기(10~15년) 세 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산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단기 계획으로는 합성 섬유, 고품질의 원사, 특수 섬유, 산업용 섬…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고속도로통제청(BPJT)은 4일 자카르타 제2 외부순환도로(JORR2) 중 남동부 서부 자바 찌망기스-찌비뚱 구간 제1섹션을 10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11월은 통행료가 무료이다. 개통되는 섹션은 찌망기스-찌비뚱 구간(26.2km) 중 찌망기스-자띠까르야 구간(2.8km)이다. 자카르타에서 서부자바주 보고르를 잇는 자고라위 고속도로에서 찌부부르 고속도로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발생해 30분 이상이 소요됐다. 새로운 구간이 개통되면 5~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 업체 HIS마킷(Markit)이 2일 발표한 인도네시아의 10월 제조업 구매 담당자 경기 지수(제조 PMI)는 47.8가 되어, 9월 47.2에서 0.6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2개월 연속 경제상황 개선·악화의 분기점이되는 50 밑으로 떨어졌다. HIS마킷은 성명을 통해 10월 제조 PMI 부진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회활동 규제로 제조업과 신규 주문 건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의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10월 중순에 일부 완화됐지만 제조업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