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 야채 판매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60여 년 전 소비자 물가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인도네시아 통계청이 기록한 역대 최저 연말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관계자 뿌지 이스마르띠니는지난 2일,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1.57%로2020년에 기록한 이전 기록인1.68%를 깼다고 밝혔다. 낮은 인플레이션율의“주요 요인”은 식품 가격 하락이지만, 이 수치는11월에 기록된 전년 대비1.55%의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보다는 약간 높았다. …
2024년 12월 31일 활동가들이 12% 부가세 인상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2025년1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논란의 부가가치세(VAT) 12%인상 정책을 시행일 불과 몇 시간 전에 철회한다고 밝혔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과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부 장관은12월 31일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에서12%의 부가세 인상은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사치품과 서비스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되는 사치품에는 개인 제트기,유람선,요트, 30…
PLN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LN은 정부가2025년 첫 두 달 동안 특정 주택 가입자들의 전기요금을50%할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에 최대10조 루피아의 잠재적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할인 제도는1월부터 시작되는 부가가치세(VAT)세율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중소형 주택의 최대2,200VA(볼트암페어)용량 가입자에 적용된다. PLN은지난 17일 성명에서 이 제도가 전국 전력 소비의35%를 차지하는 전국 약8,140만 가구에 혜택을 줄 …
수퍼마켓 야채판매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과 집권당인 선진인도네시아연대(KIM) 정당연합은2025년1월에 시행될 예정인 부가가치세(VAT)인상을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투쟁민주당(PDI-P)의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총재 및 정치인들은 정부가 부가가치세율을11%에서12%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정책의 타이밍이 재앙이라며 실망감을 표명했다. 투쟁민주당의 간자르 쁘라노워 전 중부자바 주지사는 부가가치세 인상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이민청은 올해 외국인 여행자 수가 크게 증가해12월15일 기준 약2천450만 명이 국경을 넘었으며,이는 작년에 비해16%증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입국자는 약1,230만 명이고 출국자는 약1,220만 명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인1,168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또한 최신통계청보고서에 따르면,올해1월부터10월까지 외국인 입국자 수는1,157만 명으로2023…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부가세를 12%로 인상하는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이르랑가 경제조정장관은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해당 부가가치세율 인상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예 부가세 자체가 부과되지 않는 품목들도 있다는 것이다 2020년 대통령령 59호에는 쌀, 육류, 생선, 계란, 야채, 우유, 설탕 등의 생필품과 교육, 건강, 대중 교통, 노동, 금융 서비스, 보험, 소아마비 백신, 상수도 같은 서비스에는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명시되…
싱가포르의 애플 매장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산업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장관은 애플(Apple Inc.)이 아직 10억 달러 규모의 제조 투자를 약속하지 않았고 국산부품사용요건(TKDN)도 이행하지 않아 정부가 애플의 최신 아이폰 모델에 대한 현지 판매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를 단순한 기기 시장뿐만 아니라 생산 기지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일부로 간주하기를 원한다. 아구스는 지난 11일, "애플이 아직 공장을 짓겠다는 공식적인 약속은 없다.이로인해…
반도체 칩 이미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야심찬8%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5년간 연평균10%의 투자 성장을 추구할 것이며,여기에는 칩 제조 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쁘라보워 정부는 향후5년 동안 가계 소비를5~6%로 유지하면서 약9%의 수출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은지난 11일 국가조정 회의에서 정부가 다운스트림 산업,디지털 경제,반도체 산업을 성장의 추가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
수퍼마켓의 야채 판매코너(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11월 소매 판매 실적이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지만,기업과 분석가들은 이정도의 개선이 경제를 활성화시키진 못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9일 발표된중앙은행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신뢰지수(CCI)는 전월의121.1에서125.9포인트로 상승했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123.6보다 높았다. 11월의 기록은 올해 이둘 피뜨리가 있었던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슬…
자카르타 쇼핑몰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지난 6일 부가가치세(PPN)를11%에서12%로 인상할 계획이며,사치품과 서비스에만 선별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법률에 따라 이번 인상은2025년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쁘라보워의 경제 고문인 마리 엘까 빵으스뚜는 세수 증대와 구매력 보호,저소득층에 대한 과도한 부담 방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곧 정책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 유수프 렌디 마닐레뜨는 특정상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