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내 확진자 6명 중 2명 사망…외국인, 귀국 후 확진 여러 건 한국인 귀국 후 확진 판정받아도 재외 공관에 정보공유 미흡 말레이시아에 머물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거쳐 귀국한 한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지 한인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5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40대 한국인 남성 A씨는 1월 7일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출국해 3월 17일까지 체류했다. 이후 18일 발리로 이동해 비행기를 갈아타고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 지인을 자처한 사람은…
인니 형법 개정 반대 시위대가 파손한 한국 주재원 차량 자카르타와 지방 여러 도시서 시위…최루탄·물대포 동원해 강제해산 인도네시아의 형법 개정안과 부패방지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도 자카르타와 스마랑 등 지방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300여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고, 흥분한 시위대가 지나던 한국인 차량에 돌팔매질해 차량이 대파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25일 일간 콤파스와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전날 수만 명의 학생이 자…
2019년 3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노동투쟁연대위원회(KSPB)를 비롯한 현지 노동단체들이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한 한인 기업 대표를 규탄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노사합의를 통해 체불된 임금을 지급했다. 20일 현지 교민사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西)자바 주의 봉제 업체 SKB는 이날부로 직원 4천419명에게 2018년 8∼10월분 체불임금 79억6천380만 루피아(약 6억6천만원)를 지급하는 절차를…
2019년 3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대표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결국 파산선고를 받았다. 6일 현지 교민사회와 업계에 따르면 자카르타상업법원은 이날 서(西)자바주(州)의 봉제 업체 SKB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이 업체는 작년 8월부터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이사 A씨는 같은 해 10월 잠적해 현재 한국에 있다. …
2019년 4월 30일 인도네시아 반뜬 주(州) 땅으랑 소재 한인기업 KMK글로벌스포츠를 방문한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이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0일 현지 한인 기업을 찾아 근로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30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코참) 등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낮 반뜬 주(州) 땅으랑 소재의 한인기업 ‘KMK글로벌스포츠(PT KMK Global Sports)’를…
2019년 3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 대표가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태 해결수순 접어든 듯…퇴직금 등은 청산 후 지급 규모 정해질 듯 대표이사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해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의 한인 기업이 노동조합과 합의하고 내달 초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관련 사정에 밝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서(西)자바 주의 봉제 업체 SKB는 전날 저녁 사내 양대 노동조합과 2018년 8&sim…
[저작권 한국일보]인도네시아 노동자 200여명이 한국 기업들의 노동법 위반을 문제 삼으며 20일 오후 자카르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한인 사장이 잠적한 인도네시아 봉제업체 ㈜에스카베(SKB) 노동자들(본보 7일 1, 2면 참고)이 돌려받아야 할 체불임금 총액이 67억원(845억루피아)에 달한다고 이 회사 현지 노동자들이 주장했다. 당초 알려진 5억~7억원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양국 노동자들은 20일 한국-인도네시아 동시행동 집회를 서울과 자카르타에서 잇따라 열었다. 아세안(…
2019년 3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 대표가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도네시아에서 최저임금을 주지 않거나 임금을 체불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한인 기업이 지난 2년간 20여개나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교민사회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노동부는 조만간 20여개 한인 기업을 상대로 노동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이 현지 비정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대표가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태 해결 공조" 지시에 기대감…14일 한국대사관 앞서 상경집회 인도네시아 내 한인 기업 대표의 야반도주와 임금체불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적극적 공조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해당 업체 근로자들이 14일 감사편지를 보냈다. 서(西)자바 주 브까시 지역 봉제 업체인 SKB 직원 300여명은 이날 자카르타로 상…
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사무실에서 현지 한인기업 SKB의 임금체불 사태 수습을 위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니 장관, 한국정부·기업 대책 모색 소식에 고마움 밝혀" 인도네시아 내 한인 기업 대표의 야반도주와 임금체불로 인한 파문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현지 한인사회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와 한국봉제협의회(KOGA)는 9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