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고와 한인2세 그리고 코로나19 조연숙 /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집필위원 자카르타 중심에 있는 호텔 인도네시아 앞 분수대 (사진 =조연숙) “나는 중국을 몰라. 나는 여기서 태어났고 여기서 살고 있어. 나는 인도네시아 사람이야. 우리 어머니는 중국에 가고 싶어 하셨어. 내가 중국에 간다면 여행이지 살러 가지는 않을 거야.” 신세 고. 중국이름 고칙민(Goh Chik Min). 1940년대생. 신세는 인도네시아에서 중국 한의사를 부르는 호칭이다. 인도네시아 독…
특이점이 온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 배동선 /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중국, 일본, 미국 같은 나라는한인교민사가 100년을 훌쩍 넘은지 오래고 2019년엔 프랑스와 대만이 교민 100년사를 편찬했다. 이번엔 인도네시아 차례다. 자신이 일하던 은행에서 돈을 빼돌려 독립군자금을 지원했다가 발각되어 일제에 쫒기게 된 장윤원 선생이 중국을 거쳐 1920년 9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전신인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바타비아에 첫 발을 딛은 것을 기념해 한인회에서 작년부터 100년사 편찬위원회…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글쓰기와 책 쓰기 운동! “한인 글로벌 콘텐츠 키우고 네트워크 만드는 글쓰기가 절실하다” 글을 쓰는 당신은 애국자이고 문서 외교관이다 김순정(순정아이북스 출판사 대표)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하버드와 MIT 졸업생들의 고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40대에 접어든 리더와 직장인들 1,600여 명에게 물었다. “현재 하는 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대학 시절 가장 도움이 된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