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인도네시아 쇼핑몰 인수가 현지 주주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15일 한국 언론은 전했다. 한국 재계와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자카르타 소재 복합쇼핑몰인 스나얀시티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현지의 일부 주주들이 매각에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인수의사를 접지 않고 매각에 반대하는 현지 주주를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주주는 매각 추진 단계에서부터…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Hari Belanja Online Nasional)의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140개 참가업체와 관계자들. 사진=Lazada 매년 12월 12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할인 행사인 ‘Hari Belanja Online Nasional’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2015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Hari Belanja Online Nasional)은 예년보다 더욱 특별하다. 지금까지 12월 12일 딱 하루만 진행했던 행사가 이번엔 10~12일, 3일간 진행된다.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한 오토바이 택시(오젝, Ojek)의 온라인 배차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고젝(Go-Jek)이 새로운 서비스인 ‘GO MART’를 출시했다고 현지언론이 22일 전했다. 고젝은 최근 택배 서비스인 ‘GO BOX’를 선보이자마자 바로 슈퍼마켓 상품 구매 및 주문 대행 서비스인 GO MART를 내놓은 것이다. 고젝에 의하면 GO MART는 이미 자카르타 권역 소매점 43개 매장과 제휴를 맺었으며, 5만여 종류의 상품을 취급한다. 제휴 업종은 편의점과…
알든트 캐피털(Ardent Capital)그룹이 출자한 태국 전자상거래(EC) 기업인 왓츠뉴(WhatsNew) 그룹이 인도네시아 여성들을 위한 EC 사이트인 ‘MOXY’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MOXY’는 인도네시아는 여성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뷰티, 패션, 육아, 리빙, 전자기기, ‘무슬림 아이템’ 등의 상품을 취급한다. 안드리안 알든트 캐피털 CEO는 “자체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26억 달러 규모의 가치가 있고 인도네…
인도네시아 EC 몰인 블리블리닷컴(Blibli.com)은 나이키 스포츠용품 판매에 주력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을 16일 밝혔다. 블리블리닷컴에서는 이미 나이키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있었으나 나이키 인도네시아와 제휴를 통해 전문점을 열게 됐다. 나이키 직영점에서 운동화와 의류 제품 등 200여 개의 항목 이상을 블리블리닷컴에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 블리블리닷컴 CEO는 “나이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전문점 개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성수기로 분…
인도네시아 대표 일간지 꼼빠스(Kompas)는 10일 자카르타특별주 내에 위치한 하이퍼 마켓 및 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에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은 86.8%에 달하며 이 가운데 53.3%는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쇼핑몰을 찾는 가장 주된 이유는 사고 싶은 물건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자카르타특별주에서는 유아와 함께 하는 가족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폭 넓은 연령층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가족 쇼핑몰 개발이 한창이다. 이들 상업시설은…
유국종 레젤홈쇼핑 사장(왼쪽)이 자카르타 본사 스튜디오에서 홈쇼핑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경제 박수진 기자 해외서 꽃피우는 기업가 정신 인도네시아 '부동의 1위' 유국종 레젤홈쇼핑 사장"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업체다. 작년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조(兆) 단위 매출을 달성하는 한국 홈쇼핑업체와 비교하면 영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2위 업체와는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5000여만명임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난 5월 쇼핑몰용 전기세(B-3/TM)가 13.13% 인상됨에 따라 쇼핑몰 내 물가도 함께 상승되는 경향을 보였다. 리테일 몰 마따하리 그룹의 로이 N 만데이 사장은 “쇼핑몰 운영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점포 임대료도 5~7%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입주 점포들도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상품가격을 인상할 것이 분명하다. 상품가격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나 특히 전기세와 수도세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은 불가피한 부분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소비자들의 수요…
아혹 자카르타주지사 권한대행은 7 일, 1 개월 반 동안 계속되는 수도권 쇼핑몰 할인 판매 행사 ‘자카르타 그레이트 세일’ 개막 인사에서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쇼핑몰은 영업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영세상인들의 사업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대규모 판매망과 자금을 가지지 못해, 쇼핑몰에서 제품 유통이 힘든 실정이다. 쇼핑몰 사업자들은 항상 재래시장을 멀리하려고 하며, 쇼핑몰 내에서 까끼리마 (이동식 포장 마차) 상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찾아볼 수 없다"…
올해 상반기 자카르타 오피스와 상가등의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가 지난해대비 부진했다고 17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총선, 대선과 쇼핑몰 개발 모라토리엄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꼬위 대통령이 자카르타 주지사 시절, 자카르타 내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3개의 쇼핑몰이 있어 전통시장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쇼핑몰 건설 허가를 중단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국적 부동산투자 컨설팅업체 존스 랑라산(JLL)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와 상가 입주 면적은 37,500제곱평방미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