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업자 등이 지난달 11일과 12일에 개최한 ‘2018 인도네시아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2018 National Online Shopping Day, 약칭 Harbolnas)’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의 거래 총액은 6조 8,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목표액 7조 루피아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거래 총액인 4조 7,000억 루피아를 크게 웃돌았다. Harbolnas 조직위원회의 인드라 위원장에 따르면, 2018년에는 지역 특산품의 거래 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자 상거래(EC) 시장 확대 여파로 내년에 쇼핑몰 매장 공실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 회사 사빌스 인도네시아(Savills Indonesia)의 조사에서 올해 쇼핑몰의 공실률은 9월 기준 12.7%로작년 연간 11.3%를 웃돌았다.한편, 월간 임대료는 2% 감소한 35만 루피아였다. 사빌스의 안톤 조사 부장은 공실률 증가에 대해 "상승률은 크지는 않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실제 매장의 손님이 감소해 임대료도 영향…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의 TV 광고비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가 2018년에 지출한 텔레비전 광고비는 총 4조 9,700억 루피아에 달한다.백화점이나 슈퍼 등 실제 매장을 가진 소매업의 광고비는 5,460억 루피아로 인터넷 쇼핑몰의 10% 정도에 불과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레비전 광고 모니터링 조사회사 ‘Adstensity’는 이달 16일까지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업자 등이 매년 12월 12일에 개최하고 있는 ‘2018 인도네시아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2018 National Online Shopping Day, 약칭 Harbolnas)’ 실행위원회는 올해는 세일 기간을 하루 늘려 2일간으로 하고, 2일간의 매출 목표를 7조 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Harbolnas는 2012년 시작돼 매년 12월 12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할인 행사다. 지난 6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단 하루의 개최로 지난해 매출액은 4조 …
인도네시아 쇼핑센터경영자협회(APPBI)의 스테파누스 회장은 미국계 부동산 회사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1년까지 자카르타 수도권에 16개의 쇼핑센터를 오픈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의 구매력 침체가 지적되는 가운데 쇼핑몰 운영 사업의 장래는 충분히 밝다”고 강조하면서도 “소비자의 관심을 어떻게 끌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누스 회장은 “자카르타에서 영업하는 쇼핑 센터만 보더라도 1년 전부터 매출 성장에 불균형…
작년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객 수 46% 증가…라자다, 방문객 수에서 1위 유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대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객 수가 전년보다 46% 급증해 총 3500만 명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인 강자 라자다(Lazada)와 신흥세력인 토코피디아(Tokopedia) 등이 시장 장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개했다. 도시 거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FT가 실…
현지 쇼핑몰 M&A 포함 다각화 예고…사드 영향 롯데마트 수익성 잠식 롯데쇼핑이 불확실성이 큰 중국 시장 쏠림 해소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신수익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2017년 사업부별 실적을 지난 8일 발표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주요 사업회사를 포괄한 지난해 연 매출액은 18조 1799억 원(변경 회계기준 적용)이다. 외형은 전년대비 24.6%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0.5% 감소한 5303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온라인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 새로운 세금을 과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흔한 전자상거래 방식인 ‘소셜미디어 판매’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온라인 쇼핑몰들이 소셜미디어로 빠져 나가는 ‘엑소더스’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서(西)자바 섬 데포크 시에서 2015년부터 홈메이드 칠판을 토코피디아·부깔라팍(Bukalapak)·쇼피 등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
한국 쇼핑몰 콘셉트 적용해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 원스톱 쇼핑 강조…다양한 F&B 시설로 인기몰이 해마다 평균 15% 매출 성장률…2020년 2호점 오픈 계획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민낯을 본 국내 유통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를 외치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의 대표 시장으로 손꼽힌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 …
이재관 ‘인도롯데’ 대표이사 롯데그룹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각축장’인 인도네시아에 또 하나의 승부수를 띄웠다.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 그룹과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지난 10일 온라인 쇼핑몰 ‘아이롯데(ilotte)’를 열어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인도롯데를 맡아 자카르타에 주재하고 있는 이재관(50·사진)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그는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