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선박 두 척이 필리핀 해상에서 피랍된 사건으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국외 자국민 보호를 위한 위기관리센터를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 장관 루훗 빤자이딴은 기자들에게 “위기관리센터는 각처 장관들과 국군 사령관, 경찰청장 등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집권을 시작한 뒤로 조꼬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해상 보안’을 가장 중요한 안건 중 하나로 다루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 해상에서 …
경찰은 20일, 델리 스르당의 꾸알라나무 국제공항에서 승객의 가방 속 보석류를 훔친 혐의로 라이언 에어 수화물 관리자 7명을 체포했다. 델리 스르당 경찰서장 마르뚜아사 또빙은 NS(22세), AH(23세), AY(29세), AF(29세), AR(31세), MR(26세), DS(24세)로 알려진 수화물 관리자들이 공항 보안 요원에 의해 체포되어 경찰에 넘겨졌다고 발표했다. 마르뚜아사 서장은 라이언 에어 승객들이 자신의 가방에서 보석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게 되어 체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체포된 수화물 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배후를 자처한 자카르타 도심 테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교도소의 헐거운 재소자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교도소에 교정 담당 직원 수가 적은데 반해 수감자는 적정수준을 넘어서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온갖 비리가 만연하고 있으며 은밀하게 IS 사상이 전파되는 테러범 양성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자카르타 땀린 대로 인근서 수제 폭탄을 터뜨리고 경찰관과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포착됐던 아피프가 대표적인 …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경찰은 승객들의 수하물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던 18명의 라이언 에어 수하물 담당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항경찰청장 로이스 하리 란기는 “공항 수하물 절도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용의자 18명이 잠적했다. 용의자들의 고용기록이 확보되지 않아 수사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에어 소속 용의자 중 사이풀로(22세), 마둔(29세), 앙가 자야 쁘라따마(28세), 헤르만또(29세)는 승객의 짐 가방을 열어 물건을 절도하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지난해 …
인도네시아 국가경찰은 6일, 올해 중순부터 추진해온 온라인 운전면허증(SIM) 갱신 및 발급 서비스가 국내 주요 45개 도시의 시스템 통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는 운전면허증 관련 행정절차를 위해 면허증에 적힌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도 갱신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전자주민등록증(eKTP)을 관리하는 내무부와 수수료 지불담당 국영은행인 BRI(Bank Rakyat Indonesia)의 전산망을 연결해 3~5분 안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으며, 소요시간은 대폭 단축됐다. 이…
인도네시아 종교부 주최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로의 순례여행 진행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출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은 23일 보도했다. 룩만 하낌 종교부 장관은 23일,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발행하는 순례비자가 올해부터 비자관리 전자화 도입 문제로 인해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례 참가자들은 21일부터 수시로 출발하고 있지만, 비자 발급 지연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고 있는 참가자가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 동부 자카르타 뽄독 그데에 위치한 순례자 숙소에는 23일 기준…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국영공항관리사 앙까사 뿌라Ⅱ(PT. Angkasa PuraⅡ)와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에 항공기 연착 등에 대한 위기관리능력의 향상을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은 7일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6시경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 라운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루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등의 항공사 이용객 수천 명은 갑작스러운 연착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조사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를 보고 받은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건에서 …
루끄만 하낌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하지순례 자금 관리에 관한 관련 법률초안을 만들어 하지순례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수실로 밤방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10월 이전까지 관련 법률이 통과할 것을 기대한다" 며 "하지순례 운영과 자금관리 조직이 분리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지순례 조직 운영와 자금관리는 종교부가 전부 관할하여 운영해왔다. 신 규정이 승인되면, 하지순례 자금은 독립적인 전문기관이 담당하여 관리하게 된다. …
데뽁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로 인해 근로자들이 근심하고 있다. 지난 23일 데뽁에 위치한 ITC쇼핑몰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해 시민들이 공포 에 떨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2층 남자 화장실에 정체 모를 갈색 상자가 놓여있었고 오후 6시 이 상자에서 작은 폭발이 한 차례 있었다. 데뽁 경찰당국은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히고 폭발물 제거반 등을 투입해 추가 폭발물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용의자 수사에 나섰다. 이에대해 해당 쇼핑몰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전역 쇼핑몰에…
우리 정부가 주도해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의 고위급 관리 회의(SOM)가 27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5월 하순 개최되는 믹타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SOM에서는 5개 회원국의 차관보급 인사들이 모여 믹타의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협력 사업의 분야는 우선 개발, 재난 구호,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과 언론인, 전문가간 교류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또 믹타 회원국의 주요 싱크탱크간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