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 협력, 역내 및 국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동티모르를 방문했다. 26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유도요노 대통령은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방문 기간에 아우르 마타르 루악 대통령,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 궁은 성명을 통해 두 나라 정상들이 "양국간 경제 협력, 교육, 인적 교류 확대, 연결성 강화와, 역내 및 세계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에 해양, 어업…
▲ 한-인도네시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19일 아구스 헤르만토 인도네시아 친선협회장 일행과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친선을 다졌다. 한-인도네시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동구)은 19일 여‧야 의원 및 재계 인사들과 함께 아구스 헤르만토 인도네시아 친선협회장 일행과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친선을 다졌다. 안효대 의원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각국의 대통령들이 매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라며 “한국의 많은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
대선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하따 라자사의 후임으로 5개월간 경제조정장관직을 수행하는 카이룰 딴중 장관이 조꼬위 내각에 합류하는지 여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카이룰 딴중 경제조정장관은 24일 “다시 장관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지쳤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내각에 합류하라고 권유해왔지만 거절해왔다고 고백했다. 카이룰 딴중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장관직을 수행해왔지만 집중적인 경제정책을 잘 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
카이룰 딴중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마라 기술대학교(Malaysian Mara Technology University)에서 기업가 활동 부문에서 명예학위를 수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기업가 정신을 높이 발휘한 카이룰 장관에게 그 공로를 돌렸다. 이로써 카이룰 장관은 비말레이시아 국민으로는 세 번째로 명예학위를 받은 사람이 된다. 첫 번째 사람은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지도자였다. 카이룰 장관은 수상 직후 "이러한 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느낀다" 며 &…
인도네시아 대선을 10일 남겨놓고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 전개되면서 루피아화 환율이 치솟고 외국투자자들이 투자를 유보하는 등 경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29일 지지율에서 앞서 있는 투쟁민주당(PDIP) 연합 조꼬 위도도(조꼬위) 후보와 추격하는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 간 격차가 줄면서 경제계가 잇따라 경고음이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쁘라보워가 내달 9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외국자본 유출이 시작되면서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
기호 1번 쁘라보워 수비안또(오른쪽) 후보와 기호 2번 조꼬 위도도(왼쪽) 후보가 15일 경제개발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제2차 TV토론을 벌였다. 사진=안따라(Antara) 쁘라보워 후보와 조꼬 위도도 후보가 강한 경제민족주의적 정책전망을 공유했다.지난 15일 대통령 후보만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인도네시아 대선 TV 토론에서 두 후보는 유사한 비전을 제시했지만 상이한 접근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해 나갔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의 태도는 대부분 방어적인 반면, 조꼬위 후보는 적극적인 답변을 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하따 라자사(59∙사진) 경제조정부장관을 재무부장관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9일 전했다. 이로써 하따 장관은 5월 말부터 유도요노 대통령이 집권해온 지난 10년간 스리물야니,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에 이어 세번째로 재무부를 맡게 된다. 하따 경제조정부 장관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사돈관계로 현 집권 연정에 참여한 국가수권당(PAN)의 총재로 내년에 있을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타 장관의 재무장관 겸임으로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지연돼온 순다해협대교(J…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7월 실시되는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 후임에 카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을 임명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현재 국가경제위원회(KEN) 위원장도 맡은 카이룰 신임 장관은 유도요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10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CT그룹 설립자이자 회장인 카이룰 장관은 인도네시아 부호 목록 18위에 오른 인물이다. CT그룹은 메가은행(Bank Mega)과 TV방송국 트랜스TV,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 등을 거느리고 있다. …
카이룰 딴중 CT그룹 총수가 신임 경제조정장관으로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14일자에 따르면 정계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카이룰 딴중 국가경제위원회(KEN) 위원장을 하따 라자사 전 경제조정장관의 후임으로 내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돌고 있다.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13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총재의 대선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직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을 사임하겠다고 유도요노 대통령에 전했다. 그리고 14일 오전 공식 장관직을 사임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지 소식통은 카이…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부장관의 막내아들 무하마드 라시드 암룰라(20)가 지난 1일 새벽 5시 45분께 자고라위 고속도로에서 BMW X5를 몰다 뒤따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하룬(57)씨와 무하마드 라이한(2)이 사망했고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쳐 동부자카르타의 바양까라 라덴 사이드 수깐또 경찰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하타 장관은 유가족들을 만나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가족 수카르디(44)씨는 2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타 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