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3일,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앞에서 KPK(부패근절위원회) 법개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한 학생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국가 발전을 위한 경제우선 정책에 매진하는 동안 부패와의 전쟁은 뒤편으로 밀려버렸다고 비평가들이 지적했다. 그 퇴보의 규모가 엄청났다는 것이 한 국제단체의 새로운 부정부패 연구보고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국제투명성기구가 조사한 부패인식지수(CPI)에서 4포인트가 떨어진 34점을 받았다. 이…
반뜬 주 땅그랑시에서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안에 반대하며 시위하고 있다. 2020.10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일자리 창출법(일명 옴니버스법)은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창기 전격적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시행 첫날부터 대대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정부는 더욱 친기업적이고 일자리 창출이 용이한 국가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 법안을 옹호한 한편 무역노조와 환경단체들은 해당 법안의 일부 조항들이 노동과 환경에 대해 그동안 노력해 온 바를 수십 년 퇴행시켰다고 주장해 왔…
2021년 6월 23일 조코위 대통령 성명 발표.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그래프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러한 최근 상황에 대해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최선의 정책을 선택했다고 설명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성명 전문이 6월 23일(수)대통령 비서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염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포함해 현재 인도네시아가 마주한 팬데믹 위기의 수위 상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봉쇄조치 대신 소규모 지역단위 사회활동제…
(사진=Rifkianto Nugroho/detik.com) 코로나 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자카르타 봉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6월 20일 자카르타에서는 신규확진자 5,582명이 발생해 또 다시 그간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22일자 드띡닷컴에서는 자카르타 봉쇄 촉구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다 인도네시아 경제개혁센터 Center of Reform on Economics - CORE)의 모하마드 파이살(Mohammad Faisal) 전무는 21일(월) 즉각적인 봉쇄로 대중의 이…
산디아가우노(Sandiaga Uno)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8일 자카르타 네오 소호 센트럴 파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사진=Tempo / Muhammad Hidayat)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가 인도네시아 백신관광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CNN인도네시아 등 9일자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관광창조경제부 산디아가 우노(Sandiaga Salahuddin Uno)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코로나19백신 관광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이 완료되는대로 곧 시작될…
2021년 4월 23일 서부자바 소재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 팜민친 총리(왼쪽)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만나고 있다.(Handout/Lukas/Indonesian Presidential Palace via Reuters)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남중국해 수역의 명확성을 확보하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양국간 배타적 경제 수역(Exclusive Economic Zone,EEZ) 해상경계 확정을 위한 그간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려는 노력을 재개했다. 지난 주말 세계의 이…
인도네시아 국내 5개 상업법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채무이행의무연장(PKPU)의 신청 건수가 571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9건에서 51%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가시화됐다. 26일자 드띡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의 수뜨리스노 이완또노 부회장(공공 정책 담당)은 "구매력 저하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이 많다. 수입 줄어도 비용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채무 상환이 계속 연장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r…
팸투어 첫날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관계자들과 인터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재인니 한국, 일본 매체관계자 및 한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CHSE (Cleanliness, Healthy, Safety, Environment) 보건수칙에 따라 라부안 바조-발리 관광지 답사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재인니 한국과 일본 언론 매체 관계자 및 한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실시했다. 관광창조경제부는 …
일본 스가 총리,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공항 도착[로이터=연합뉴스] 동남아 방문으로 중국 견제…조코위 재선 취임 1년 되는 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0일 오후 인도네시아에 도착, 1박 2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동남아를 선택해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먼저 방문하고 이날 인도네시아로 왔다. 교도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자카르타 외곽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환영식과 식수 행사를 마치고,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부는 호텔레스토랑협회(PHRI)와 협력해 무증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과 의료진들의 숙박을 위해 전국 호텔에 객실 4,233개를 마련했다. 11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 2,015실, 발리주에 500실, 남깔리만딴에 435실을 준비했다. 이 밖에 자카르타에 호텔 9개, 발리주에 호텔 10개도 준비,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부증상·경증 환자와 의료진을 수용한다. 위스누따마 관광·창의경제장관은 “호텔측과 협의했다. 환자 수용할 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