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사누르 해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코로나19팬데믹이 관광 산업에 타격을 입히기 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지난 1일 인도네시아로 여행하는 외국인의 수가 2024년3월에 소폭 감소한 이후 매월 증가해8월에는 전년 대비18.30%증가한134만 명을 기록했다고발표했다. 1월부터8월까지 외국인 입국자 수는909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20.38%증가했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누적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최…
시내 도로를 지나는 자카르타시민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세계은행은2045년까지 고소득 경제 대국이 되겠다는 인도네시아의 꿈에 찬물을 끼얹으며 중진국들이 이러한 도약을 이루기 위해 직면한 몇 가지 과제를 설명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독립100주년에 맞춰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연간 국내총생산 성장률 5%에서 향후20년간6~7%로 올려야 한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 그룹의 수석 경제학자 인더밋 길은지난 23일 자카르타 재무부 다나빨라 빌딩에서 열린'아세안 경제발전과 중산…
반뜬 주 찔레곤의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LN은 찌르본-1(Cirebon-1)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보완하기 위해2.4기가와트(GW)의 재생 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잠재적 운영 수명이 끝나기15년 전인2035년12월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한 발전소 용량660메가와트(MW)의 거의4배에 달한다.이 협정은 지난 2023년12월 두바이에서 열린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아시아개발은행(ADB), PLN,독립 전력 생산업체인 찌르본 전력,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인플레이션이 잘 억제된 가운데 기준금리를25베이시스포인트(bps)인하했다.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중앙은행의 월례정책회의에서 뻬리 와르지요중앙은행총재는'경제 성장'을 보호하기 위해 기준금리를6%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결정을 발표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은9월17일부터18일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마치고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발표 후12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9월18일 오후2시(미국 동부시간)에 금리…
북부자카르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건테이너터미널JICT(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는8월에 수출이 수입을28억9천만 달러 초과하면서52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이는 작년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의4억7천만 달러 흑자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16일에 발표한 최신 월간 무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네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7.13%증가한235억6천만 달러로2022년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은5.97%증가했다.비석유 및 가스 수출…
트란스자카르타 버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소유의 버스 운영사인트란스자카르타(Transjakarta)는 올해 말까지 전기 버스200대를 포함하여 약400대의 신형 버스를 새로 도입해 차량 수를 늘릴 예정이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트란스자카르타의 운영 및 안전 책임자인 다우드 조셉은 회사 차량에 수백 대의 버스가 추가되면 도시 전역에 걸쳐8천명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에 따르면, 나중에 약100대의 소형'미니'대중교통 버스와100대의 중형 버스가 추가될 예정이…
고젝 오토바이 운전자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승차 공유 및 배달 앱의 오토바이 운전자 파트너 수백 명이 29일 자카르타에서, 더 나은 근무 조건과 확고한 법적 지위를 요구하기 위한 평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륜차 행동운동(Garda)옹호 단체는28일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 중부 감비르의 므르데까 궁에서 정오에 집회를 시작해 중부 자카르타 쁘또조(Petojo)의 고젝(Gojek) 사무실로 이동한 후 남부 자카르타의 찔란닥에 있는 그랩(Grab) 사무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발표…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따라 건설현장(사진=IKN 페이스북 페이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끼 하디물요노 장관은 내년부터 누산따라 미래 수도에 건물과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해26조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누산따라 수도청(IKN)임시 청장이기도 한 바수끼에 따르면, 신수도의 모든 인프라가 신수도청으로 이관될 것이며 따라서 유지 보수와 관련된 예산은 기관의 연간 예산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정부는2024년까지3년 동안 계획된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에72조5천억 루피아를 배정했으며,올해에만 약40조 루피아를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차기 정부가 공격적인 세금 징수보다 효율적인 지출을 우선시해야 하며,과도한 징세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고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지난 16일 국가예산 연설에서 발표한2025년 예산안은 전체 지출을 늘리되,쁘라보워 수비안또 차기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국가 수입의 상당 부분이 할당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조정의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CSIS의 경제연구원 데니 쁘리아완은 제한된 재정 여력으로 인해 인도네시아가…
대통령 당선인 쁘라보워 수비안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내수를 유지하기 위해 구매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예산안을 발표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지난 16일 국가 예산 연설에서 공개한2025년 예산안에는 무료 급식 제공과 식량 생산 증대 등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이니셔티브에 대한 예산 배정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의 유산 사업인 누산따라 신수도 개발을 위한 기본 할당은 축소됐다. 이 예산안에서 정부 수입은 올해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