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SCBD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모두 인도네시아의2025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흥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과제를 지적했다. 지난주 발표된 세계은행의 대표 보고서인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GDP성장률은5.1%로 이전의 전망과 변동이 없다. 세계은행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인더밋 길은16일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향후25년은 지난25년보다 개발…
발리 꾸따 지역의 교통체증(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2025년 초 발리와 족자카르타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자금 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7일 전했다. 발리의 트랜스 메트로 드와따(TMD)버스 서비스는새해 첫날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0년9월부터 연간900억 루피아로 운영되던 교통부의 서비스 구매(BTS)보조금이 고갈됐기 때문이다. 발리 교통청은 정부가 올해 운영비를 충당할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트랜…
수마뜨라 잠비의 대규모 팜농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일부터 해외 구매자들에게 탄소 배출권 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탄소거래소가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열대우림 지역이지만 세계10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래소는국제 구매자를 위한 탄소배출권 증서의 첫 번째 오퍼가 20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이번 주 초 자바 섬의 여러 발전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248만 미터톤의 이산화…
백화점 세일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에 따른'측정 가능한 영향'과 침체된 국내 경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s)인하해5.75%로책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6%로 유지할 것이라는 무디스 애널리틱스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정이었다. 이번 결정은2022년8월부터 시작된 통화정책 긴축으로 국내 기준금리가2024년4월6.25%로 총250bp인상된 이후, 중앙은행이 차입 비용을 낮추…
세관 업무(사진=Bea Cukai) 인도네시아 관세 및 소비세청은2024년 세입이4.9%증가해300조2천억 루피아로 국가예산 목표의93.5%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관세 수입은 산업 원자재 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4.1%성장한53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수출 관세 부문은 팜원유(CPO)가격 상승과 광물 수출 제한 완화에 힘입어53.6%급증해 총20조9천억 루피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소비세 수입도2%증가해226조4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담배 제품이216조9천억 루피아로 가장 큰 기여를 했고,에틸 알…
서부자바 브까시 주택단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공공주택 및 정착부 파흐리 함자 차관은 일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주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며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연간300만 채의 주택과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이 계획은 이전에 중국,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등의 국가로부터 투자 관심을 끌었다. 파흐리는 14일, 일본 측이 이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일본이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상당히 관…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저니 에어포트(InJourney Airports)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는 앙까사 뿌라 인도네시아(PT Angkasa Pura Indonesia)는2024년 국내선1억8,033만 명,국제선3,790만 명 등 총1억5,59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했다. 인저니 에어포트사장 파이끄 파미사장은 지난 13일, 작년4월부터앙까사 뿌라 인도네시아가 운영하는16개 공항을 포함해17개 공항에 국제 공항 지위를 부여한 정부의 조치로 인해 승객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자폐기물(사진=Waste4Change 홈페이지) 인도네시아는2025년 말까지 폐기물의100%를 관리하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전문가들은 정치적 의지 부족과 재정 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말한다. 1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 규정 제97/2017호에 명시된 대로 폐기물의70%를 분류,수거,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처리하는 등 적절하게 처리하여 국가 폐기물을 관리할 계획이다.나머지30%는 재활용 계획을 통해 감축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환경부가 운영하는 국가폐기물관리정보시스…
골드바(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지난 4일 승인 서한에 따라 국영 전당포 쁘가다이안(Pegadaian)이 금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금 예금,금 운전자본 대출,기업 금 예치 서비스 및 금 거래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금괴은행(bullion bank)은 일반 은행이 현금으로 영업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개인으로부터 예금을 통해 금을 모은 다음 다른 당사자에게 금을 빌려주거나 거래할 수 있다. 쁘가다이안 사장 다마르 라뜨리 스띠아완은 쁘가다이안이 인도네시아에서 금…
수디르만 장군 동상이 보이는 자카르타 수디르만 도로(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재무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장관은2024년 국가 세입 징수가 이전에 국가 예산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2025년 첫 거래일인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연설에서 스리 장관은2024년 상반기의 경제 압박으로 인해 수입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성장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확신했다. 스리 물랴니는 수익이 상황에 비해 충분히 괜찮지만,2024년 목표가 다소 높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