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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논산 냉동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한인기업 편집부 2016-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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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농산물 가공 사회적기업 하늘땅영농조합 22t 선적
 
논산냉동딸기가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 

충남 최초 농산물 가공 사회적기업 하늘땅영농조합법인(대표 곽덕철)은 지난 6일 국산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이 타결돼 냉동딸기 22t을 선적, 인도네시아로 9일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에서 타 지역보다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매우 뛰어난 논산딸기를 직접 지정해 중간 소개자가 논산딸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하늘땅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해 이뤄졌다. 

곽덕철 대표는 지난 4월초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스크림 제조회사인 PT. DIAMOND(피티 다이아몬드)에서 한국냉동딸기 수입을 추진하면서 가까운 지인을 통해 소개가 이뤄진 뒤 계속 서류로 수출에 필요한 요건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인도네시아는 국내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논산사무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만 수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약 등 30~40여가지 검사를 실시해 지난 4일 오후에 검사결과가 수출요건에 적합하게 나와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곽덕철 대표는 “이번 논산냉동딸기는 100% 논산딸기만을 수출했다”며 “수출의 성과가 있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논산시와 농협관계자 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 더 많은 수출이 예상되는 논산냉동딸기에 대해 앞으로 생산기반시설확충을 비롯해 수출용 포장재, 수출 물류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비 등을 지원해 논산딸기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하늘땅영농조합법인은 1998년 금호농산이란 이름으로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 이래 논산지역 농산물 생산자로부터 대추와 밤, 딸기 등을 매입해 분말화, 냉동, 제피(껍질제거) 등을 가공한 후 제빵업체, 떡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인증)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하늘땅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2월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돼 2억8000만원 매출을 시작으로 회사설립 5년만인 2013년 13억원, 2014년 14억원, 2015년 15억원 등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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