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피아니스트, 인니인 최초 그래미 후보에 올라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12세 피아니스트, 인니인 최초 그래미 후보에 올라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12-11 목록

본문

매년 전미(美)녹음·예술·기술협회가 주최하는 음반 산업계 가장 영예로운 시상식 그래미(Grammy)에서 12세의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가 인도네시아인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2003년 발리 덴빠사르에서 태어난 조이는 제58회 2016 그래미 시상식 두 개의 경쟁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의 앨범 ‘My Favorite Things’는 최고재즈앨범상의 후보에 등록됐으며, 최고 재즈 솔로연주가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이는 인도네시아인 최초로 시상식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 시상식 재즈 부문에 등록된 최연소 후보이기도 하다.
 
조이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이는 아마추어 음악가인 아버지를 따라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조이에게 클래식 재즈를 알려주었고 조이는 스윙(Swing), 즉흥 연주를 배워 발리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 아버지와 동행했다.

조이는 제대로 된 재즈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연주가의 앨범을 들으며 실력을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듀크 엘링턴, 델로니어스 몽크, 존 콜트레인, 빌 에반스와 같은 연주가들뿐만 아니라 클로포드 브라운, 리 모건, 마일스 데이비스, 윈튼 마사리스와 같은 트럼펫 연주가들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12세의 어린 나이지만 조이는 그동안 로체스터 재즈 페스티벌,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재즈 엣 링컨 센터, TED 컨퍼런스 등에 초청되어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수상으로는 2013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열린 국제즉흥연주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