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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SNS 소식] 40년 동안 자루에 돈을 보관한 현금 부자...거의 10억 루피아 사회∙종교 편집부 2023-05-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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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netizenserang 영상 캡처) 

 

며칠 전 인스타그램 계정(@netizenserang)에 사람들이 현금 다발을 세며 시끌벅적한 영상이 올라왔다.

 

조금씩 뭉쳐져서 쌓여 있는 현금 다발의 주인은 반튼 세랑에 사는 넬리 할아버지다.

 

넬리 할아버지가 40년 동안 자루에 보관해 온 현금을 세기 위해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주민들도 그때서야 할아버지가 수십 년 동안 돈을 현금으로 보관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넬리 할아버지의 현금을 모두 세는 데는 하루 이상이 걸렸고 집계가 끝난 후 금액은 거의 10억 루피아에 달해 주민들도 적잖이 놀란 모양이다.

 

40년 전부터 모은 돈이다 보니 지폐가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발행된 오래된 지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영상에 "그 정도 돈이면 할아버지가 현대차 아이오닉 같은 고급차도 살 수 있겠다"는 댓글도 달렸다.

 

할아버지는 은행보다 자루를 더 믿은걸까...이쯤되니 그 많은 현금을 도둑, 라얍, 곰팡이 등등으로부터 오래도록 지켜낸 할아버지의 보관 노하우가 궁금해진다.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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