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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 공항 세관, 2,800여 곤충 박제 등 압류품 인계

사회∙종교 작성일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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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공항세관 가똣 수긍 위보워 세관장이 3월 16일(목)관련 타 부처 대리인들과 함께 세관에서 압수한 총기, 도검류를 공개했다. 이들 무기들은 폐기됐다. (사진=꼼빠스닷컴/EllyvonPranita) 

 

수까르노-하따 공항 세관은 그간 박제 상태로 인도네시아에 밀반입되는 동물 신체부위들 상당량을 압류했다. 가똣 수긍 위보워(Gatot Sugeng Wibowo) 세관장은 압수된 물품들이 국가의 통제를 받는 물품이거나 제한된 금지상품들이라고 밝혔다.

 

17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이중에는 검역절차를 거쳐야 하는 건조상태, 또는 방부 처리된 동물 신체 부위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동물 신체는 수까르노 하따 농산품검역소 및 천연자원보존국(BKSDA)316()인계되었고 그외의 압수물품들은 폐기 처리됐다.

 

수까르노 -하따 농산품 검역소에 인계된 품목은 상아 8점과 동물의 뿔 12점이었고 천연자원보존국(BKSDA)에는 박제된 곤충 표본 2,824, 동물 뼈 15, 멧돼지 어금니 4점 등이 전달되었다. 해당 물품들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만큼 소정의 절차를 거쳐 민간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날 가똣 세관장은 통관 과정에서 압수하여 국유화된 물품(이하 BMN) 30억 루피아(25,000만 원) 상당을 파괴-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BMN은 수까르노하따 공항을 통해 수입된 물품 중 관세지불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제한금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압류된 물품들을 뜻한다.

 

압류물품 중에는 국가와 사회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반입이 금지된 상품들도 포함됐다. 대표적인 것들이 총포, 도검류들이다.

 

이들 물품의 반입 방식도 다양해 일부는 항공화물 배송 시스템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류되었고 또 다른 일부는 승객들의 수화물 중에서 발견되어 압수된 것들도 있다.

 

가똣 세관장은 해당 압류품들의 파쇄 조치가 현행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으며 수까르노-하따 세관이 정보 취합과 현장 검사 등 통관 감독을 강화해 금지물품 반입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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