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32년 하계 올림픽 새로운 수도로 유치 검토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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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동부 깔리만딴주에 건설하는 새로운 수도로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자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히고, 지난해 2월에 입후보 절차를 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과 여러 고위 인사가 새로운 수도에 투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에게 올림픽 유치에서도 협력을 청할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조정청(BKPM) 장관도 여러 투자자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새로운 수도 개발에 대해 손회장과 회담했다. 동석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올림픽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포츠 시설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새로운 수도로 이전을 추진하여 2045년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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