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는 “마음으로 문 성원” 정운찬(65)·이수성(73)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민주통합당이 11일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우상호 공보단장이 공개한 입장 발표문에서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또한 직접 만나보니 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정치
2012-12-11
문재인의 사람들 야권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정점으로 똘똘 뭉쳤다. 더 보탤 게 없을 정도다. 대통합민주신당·창조한국당·민주당·민주노동당이 각개 약진했던 2007년 대선과는 판이하다. 한때 ‘제3 후보’를 자처했던 안철수씨까지 합류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풍찬노숙했던 설
2012-12-12
박근혜의 사람들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는 박근혜계 직계, 비(非)박근혜계 합류파, 외부 영입파 등 크게 세 부류로 구분된다. 박 후보는 당초 선거캠프를 박근혜계 직계 위주로 꾸렸다. 최경환 의원, 유정복 직능본부장, 홍문종 조직본부장, 서병수 사무총장, 권영세 종합상 황실장, 이정현 공보단장, 이주영 특보단장, 이학재 비서실장, 이상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1일 사병 처우 개선을 위한 공약을 동시에 내놨다. 먼저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사병 복무 기간(현행 21개월)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월급도 두 배 인상하겠다고 했다. 사병에 대한 유기농 급식, 영창제도 폐지, 예비군 훈련 기간 단축도 약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1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이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 기존 순환출자 문제도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해 ‘신규 순환출자는 규제하되 기존 출자분은 자율에 맡긴다’는 박 후보의 방침이 향후 더 강화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정치 편향 논란 겨냥한 듯 경력법관 임명식서 지적 양승태 대법원장은 10일 “법관이 따라야하는 양심은 건전한 상식과 보편적 정의감에 기초한 직업적 양심을 말하는 것”이라며 “혼자만의 독특한 가치관이나 편향된 시각을 양심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1층
유혈충돌 재연 우려 고조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새 헌법선언문에 반발하고 있는 야권이 11일 대규모 반대시위를 예고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친무르시 이슬람 세력도 맞불시위를 예고한 데다, 무르시가 군에 국가기관 방어 명령을 내려 유혈충돌도 우려된다. 이집트 야권은 9일(현지시간)
안철수씨가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정치를 위한 대국민약속을 한 것을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다음 정부에서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국무총리나 장관을 맡는 등 내각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안씨는 전북대 실내체육관 앞에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 가 안디 말라랑응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스포츠 단지 건설비리 피의자로 지목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현지언론을 인용, 7일 보도했다. 밤방 위조얀또 KPK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집권 민주당소속 안디 장관, 그의 동생 줄카르나인 말라랑엥, 사업가 아리프 따우픽 라만을 함발랑 스포츠
2012-12-10
쿠바로 떠나기 전 대국민 연설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재발 사실을 밝히면서 차기 후계자로 니콜라스 마두로(50) 부통령을 지목했다. 14년째 집권 중인 차베스가 공식석상에서 후계자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차베스는 8일 밤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TV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자신의 발병 사실을 전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9일 대선승리 시 신당을 창당하고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야권의 지형 전체를 새롭게 짜겠다는 구상이다. 대선을 열흘 앞두고 띄운 또 하나의 승부수다. 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모델링 수준 갖고는 안 된다.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수준으로 정치의 판을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직속기구 공약 야권에 문호 개방 ··· 안철수 쇄신안도 수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집권 시 대통령 직속으로 ‘국정쇄신 정책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설치 준비에 들어가 집권 후 곧 바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