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과 새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나투나제도 주변 해역을 '나투나 해(海)'로 개명할 계획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독립기념일인 전날 중국이 '전통적인 어장'이라고 주장하며 불법 어로를 자행하는 나투나제도 부근 200㎞
정치
2016-08-22
내년 2월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을 목표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50) 현 자카르타주지사가 17일 중앙 자카르타에 있는 투쟁민주당(PDIP) 본부를 방문, 메가와띠 당수와 회담했다. 바수끼는 메가와띠와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메가와티 당수는 나의 연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나와 자롯 부지사가 또
수도 자카르타의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오른쪽)이 게양할 국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자카르타 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정부가 독립기념일인 17일을 맞아 불법어로 행위로 나포된 외국어선 71척을 침몰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전날 말루
2016-08-18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는 남중국해 분쟁이 협상과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도록 적극적 개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국정연설을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불인정한 지난달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과의 어업권 분쟁이 불거진 나투나 제도에 자국 어민을 대거 이주시키기로 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현지시간) 일간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사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최한 해양산업 발전 관련 회의에서 "어민 이주는 국가적 노력의 일
2016-08-16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임명된 아르찬드라 따하르(45·사진) 신임 에너지광물자원장관을 15일 해임했다. 임명 20일만이다. 아르찬드라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의 이중 국적(dwi-kewarganegaraan) 가능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그는 1994년 반둥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해
아스만 압누르 행정개혁장관(사진)은 효율성이 없는 약 130개의 행정 조직 및 공공 기관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레뿌블리까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날 유숩 깔라 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부통령 집무실을 찾은 아스만 장관은 기자들에게 “(130여 기관들은) 건설적인 역할을 아무것도 수행하지 않고 있다&quo
2016-08-12
2017년 2월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에 투쟁민주당(PDIP) 내 공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뜨리 리스마하리니(54) 현 동부자바 수라바야 시장에 대해 수라바야 시민들이 리스마의 시장직 연임을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투쟁민주당과 그린드라당을 비롯한 7개 정당이 8일 통일 후보를 옹립할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아직 이 정당 연
2016-08-11
7개 정당 주요 인사들이 8일 중앙 자카르타 멘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안따라 통신(Antara) 투쟁민주당(PDIP) 등 7개 정당이 8일 내년 2월 15일 열리는 자카르타 특별주지사 선거(2017~2022년 임기)에서 7당의 통일 후보를 옹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개 정당은 사실상 독주를 하고 있는 바수끼(50
2016-08-10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8일 정당 공천으로 재선을 노린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독립 후보는 위험이 높다”는 조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수끼 지사는 무소속 독립 후보의 출마 조건인 유권자 약 53만 2천명 분 이상의 서명과 KTP 사본을 이미 모아 독립 후보로 충
경제학자의 이크사누딘 누르시(57)는 7일 러닝메이트 국영 전력PLN 노조위원장 아흐맛 다르요꼬와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에 무소속 독립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유권자의 서명 및 주민등록증(KTP)의 사본을 자카르타주 선거관리위원회(KPU)에 제출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들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후보 출마 신청을 기각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조세사면제도(택스 엠네스티) 홍보를 위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메단에 이어 이번엔 반둥에 갔다. 정부는 인도네시아경총(Apindo)과의 협력하에 8일 오후 2시 서부자바 반둥 인터콘테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조세사면 홍보 대회를 열고, 기업인들과 논의하는 세션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부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