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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난 교통부 장관 “가루다 항공, 최신 항공기 들여올 것”... 안전이 최고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6-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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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 조난 이그나시우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가운데)이 보잉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detikcom
 
2015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최신 기술을 탑재한 항공기 구매조사 관련 협력의사를 내비쳤다고 현지언론은 16일 보도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보잉사 항공기 60대와 에어버스사 항공기 30대 등 총 90대 주문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조난 이그나시우스 교통부 장관은 15일 행사장서 “인도네시아의 항공 시스템의 효율성 증대와 안전확보, 두 가지를 모두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아리프 위보워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장은 레이 코너 보잉 최고경영자와 보잉사의 최신예 항공기 B 787-900 드림라이너와 B 737 MAX 8를 각각 30대씩 조달하는 주문계약을, 에어버스사와는 A350XWB 30대 주문계약을 완료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는 미국 보잉 사의 중형 쌍발 광동체 여객기이며 보잉의 항공기 중 처음으로 기체 대부분에 탄소복합 재료를 사용한 비행기이다.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광폭 항공기이기도 하다.
 
동체가 대부분 탄소섬유로 제작되기 때문에 내구성 향상은 물론 제작과정의 단순화가 가능해져 종래 항공기에서 보기 드문 경제성과 또한 승객 편의성을 자랑한다.
 
또, 보잉 787은 기내 압력이 6,000피트 수준으로 유지되고 또한 습도가 종전 항공기에 비해 40~60%에서 유지됨으로써 종전의 항공기에서 보기 힘든 승객 편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GE 사제 GEnX, 롤스로이스 사제 Trent 1000을 사용, 증가된 추력에도 불구, 소음은 더 적고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그리고 에어버스사의 A350XWB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기종으로, 세계적으로 판매된 780대 가운데 3분의 1이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 기종은 롤스로이스 사제 Trent XWB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항공기 대비 연비를 25%가까이 줄였으며,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폭이 18인치에 달해 장거리 비행에도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조난 장관은 “이처럼 보잉사의 최신 기술이 집결된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에 들여오게 됨에 따라, 연료비 절약을 통한 탑승권 가격 경쟁력의 강화와 안전운항 등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그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이 먼저”라며 “어떤 경우라도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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