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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제조업 세제혜택 확대로 침체 탈출한다

건설∙인프라 작성일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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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투자 유치를 통해 경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밤방 브로조느고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전날 투자 유치를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면세기간(tax holiday)을 현행 최대 10년에서 최대 15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밤방 장관은 세제 개편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올해 안에 면세기간 등 세제 혜택에 관한 새 규정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행 면세기간 관련 규정에 따르면 1조 루피아(약 8,400억 원) 이상의 투자자는 투자 규모와 지역, 파급 효과 등에 따라 5~10년간 법인세를 면제받는다. 현재 이런 세제 혜택은 비금속, 정유·석유화학, 재생에너지, 통신장비 등 4개 산업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프랭키 시바라니 청장은 경쟁국인 베트남은 면세기간이 최대 10년이라며,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면세기간을 최대 15년으로 늘리고 수혜 대상을 노동집약산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루훗 빤자이딴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1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인세를 현행 25%에서 17.5%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라며, 투자 유치를 통해 침체된 경제를 끌어올리겠다고 시사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취임하면서 인프라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임기 중 7%대 경제성장을 공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5.02%로 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이어 올해 1분기(1∼3월) 경제 성장률은 4.71%로 심리적 저항선인 5% 아래로 떨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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