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분기 시멘트 판매량 감소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4월 국내 시멘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810만 톤을 기록했다. 4월 한달 판매량도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으며 앞으로도 감소추세가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에 따르면 1~4월 국내 6개 지역 모두에서 시멘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이 중 누사뜽가라 지역에서 최고 감소치인 5%를 보였다.

 

ASI는 자바 내 6개 주 중 4개주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소치는 족 자카르타 특별주에서 시멘트 판매량이 7% 감소한 28만톤, 서부 자바주에서 8% 감소한 261만톤, 자카르타 특별주에서 5% 감소한 174만톤, 동부 자바주에서 3% 감소한 237만 톤이었다.

 

4월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줄어든 446만 톤으로,  파푸아 24%, 깔리만딴 10%, 자바 섬 2%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수출은 확대되고 있다. 1~4월 시멘트 수출량은 16만 톤으로 전년 동기의 6.3배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시멘트 기업 시멘 인도네시아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793만 톤으로 점유율 44%를 보였다. 

 

구상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