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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진출 외국계 노동집약업체 지방 이전 가속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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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몰려 있는 노동집약업체들이 점차 인상되는 최저임금에 의한 경영 환경 악화로 지방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3년 전부터 수도권의 최저임금이 연평균 20%씩 상승하면서 섬유와 봉제, 신발업체들이 자바 섬 서부와 중부, 동부 등지로 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섬유협회(API)는 “최근 17개 섬유∙봉제 업체가 인력자원이 풍부한 중부 자바주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 대만 등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내국인 투자자의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아데 수드라잣 API 회장은 중부 자바주의 최저임금은 수도권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며, “아직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중부 자바주 지역에 풍부한 인력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가 추진 중인 전체 투자규모는 총 2억3천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에 있는 대다수 신발제조업체들도 지난해부터 자바 서부와 동부로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에디 위자나르꼬 인도네시아신발협회(Aprisindo) 회장은 “올해 수도권의 최저임금이 270만~290만 루피아에 이르렀다”며 “최저임금이 절반 수준인 자바 섬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생산기지 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집약산업 부문 투자자들은 기업 지원을 명목으로 한 비과세와 감세 혜택 등 정부의 조세특별조치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2천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봉제와 신발을 필두로 전자, 제철,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100만 명의 고용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편집부
 
매일 아침 인니어 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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