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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프리 포트, 파푸아 구리 제련소 건설계약 따냈다 편집부 2014-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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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업회사 프리포트의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 Freeport Indonesia)가 파푸아 주에 구리 제련소를 건설한다. 정부가 프리포트사와 조건부 계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프랭키 시바라니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청장에 따르면, 프리포트사가 구리 제련소를 건설한다는 전제로 정부는 프리포트사의 파푸아지역 투자를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에너지광물자원부, 재정부, 그리고 투자조정청은 한 목소리로 “이번 투자 계약은 투자자와 정부가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아주 공평하게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투자 계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해 인도네시아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꾸야르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 국장에 따르면 이번 프리포트의 투자액은 약 15억 달러이며 제련소 건설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이고 계약 연장은 계약 만료 2년 전부터 협상 가능하다.
 
한편, 프리포트는 동부 자바주 그레식군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구리 제련소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며, 건설 위치 결정 및 환경 영향성 조사 등의 현장조사 실시를 남겨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7 월 프리포트 및 광업 계약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구리 광석 수출을 허용한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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