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넓어요~” 국영기업부 청사 매각?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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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너무 넓어요~” 국영기업부 청사 매각? 편집부 201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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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 수마르노 국영기업장관은 17일 중앙자카르타 메단므르데까 바랏 대로에 위치한 국영기업부 청사를 매각하겠다고 시사해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리니 장관은 국영기업부 청사가 직원 수에 비해 너무 커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건물을 매각하거나 다른 정부 기관에 양도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기업부 청사에는 현재 250여명의 국영기업부 소속 공무원들이 상주해있다. 정부 부처의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재무부의 허가도 필요하다.
 
국영기업부 청사를 매각한다는 소문에 대해 여론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자 국영기업부 측은 일반 사기업 등에는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자카르타주정부 등 정부 측에 매각하는 것은 동의한다고 밝혔다.
 
리니 수마르노 장관은 1958년생으로 미국 메사추세츠 웰슬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시티은행 자카르타 부사장과 아스트라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직을 역임했으며 메가와띠 대통령 정권 하에서 산업무역부 장관을 지냈다. 최근 조꼬 위도도 대통령 정권인수위에서 활동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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