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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국영석유·가스기업 쁘르따미나, 지열에너지 회사 IPO 진행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3-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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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의 쁘르따미나 지열 발전소(사진=자카르타포스트)

 

인도네시아 대기업 쁘르따미나의 지열 부문인 쁘르따미나 지열에너지(Pertamina Geothermal Energy, PGE)의 기업공개(IPO)가 세계적인 재생에너지·지속가능 투자 전환에 발맞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PGE는 주식코드 PGEO라는 이름으로 2 IPO를 통해 최대 9 7,800억 루피아를 조달할 계획이며주로 향후 프로젝트를 위한 자본 지출을 포함한 운영 자금 수요를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석가들은 각국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로 약속함에 따라 녹색 투자가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IPO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아베레 미뜨라 인베스따마(PT Avere Mitra Investama) 뜨구 히다얏(Teguh Hidayat) 이사는 3, "투자자들이 명심할 것은 장기적으로 석유와 석탄과 같은 화석 에너지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대체될 것이며재생 에너지 캠페인 덕분에 지금 기회가 맞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신에너지 금융'(BNEF)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청정에너지 부문에 110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거의 모든 분야가 작년에 기록적인 수준의 투자를 기록했고 재생 에너지는 전년 대비 17%의 성장을 기록하며 4,950억 달러의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국영 만디리은행의 산업 및 지역 분석가인 아흐마드 주디 드위 꾸수마는 미래의 지열 전망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이 PGE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지열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직 참가자가 적어 IPO가 금융시장에서 재생에너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디는 3, "지열 에너지는 인도네시아에서 대부분 미개척 상태이며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화석연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지열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전력조달계획(RUTL)에 따르면 2030년까지 총 3.35기가와트의 지열발전 설치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광물자원부에 따르면인도네시아는 23.7 GW의 지열 에너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작년 기준 9.2% 2.18 GW만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광물자원부는 2035년까지 설치 용량에 최소 1.33GW를 추가할 계획이다.

 

PGE는 최대 97800억 루피아를 조달하기 위해 자본금의 25%에 해당하는 1035000만 루피아의 신주를 각각 820루피아와 945루피아 사이의 가격으로 상장할 계획이다이 상장은 2 20일과 27일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PGE는 투자설명서에서 "IPO로 얻은 모든 자금은 2025년까지 회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기업부는 오랫동안 국영기업들이 국가자본 투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상장을 통해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촉구해 왔다.

 

PGE는 공모 금액의 85%를 자본적 지출에 충당하고 나머지는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하는 데 충당할 예정이다.

 

자본 비용의 약 절반이 여러 PGE 지열 작업 구역(WKP)의 용량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이 중 2개는 남부 수마뜨라의 WKP 루뭇 발라이(Lumut Balai)와 마르가바유르(Margabayur), 븡꿀루의 WKP 훌루라이스(Hululais)이며 각각 55메가와트와 110메가와트의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다.

 

나머지 자본 비용은 새로운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디지털 기능과 분석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및 열병합(co-generation) 발전기술 활용을 위한 운영 자본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PGE는 자체 운영 중인 672MW 규모의 생산능력을 포함한 15WKP에서 1,877MW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자체 운영중인 WKP이외에 나머지는 공동계약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영기업부 빠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차관은 PGE IPO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5년간 600MW의 지열 전력 용량 목표 달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영기업부는 PGE를 지원하기 위해 PGE 지열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가 국영 전력 PLN에 흡수되도록 할 예정이다.

 

파할라 차관은 12 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무역산업 및 공기업을 감독하는 의회 제 VI위원회와의 회의에서 현재 이미 PLN 등 여러 곳과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향후 5년 안에 600MW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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