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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25bps 인상 후 추가 인상 종료…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낙관 금융∙증시 편집부 2023-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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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1월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발표했는데경제학자들은 이를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 국면을 끝내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19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이자율(7DRRR)을 작년 12월과 동일하게 25베이시스포인트(bps) 올려 5.75%로 인상했다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기준금리에 이어 각각 25bps 오른 6.50% 5.0%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의 최근 금리 조치는 국영 만디리은행과 상장 민간 은행인 다나몬이 사전에 발표한 추정치와 일치했다.

 

페리 총재는 이틀간의 월례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결정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전향적인 조치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 위한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페리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작년 8월부터 1월까지 금리 인상이 근원인플레이션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은행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이미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작년 9월에 연료 가격을 인상한 후 중앙은행은 식품과 교통 등 가격 변동이 심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 압력 때문에 12 인플레이션이 6%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방 예산을 동원해 교통비를 지원하고 주요 식품 공급망을 고정함으로써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9월의 5.95%에서 12월의 5.51%로 낮추는데 일조했다.

 

정부가 통제하는 물가와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의 전년 동기 상승률을 측정하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의 주요 요인인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36%에 그쳐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를 밑돌았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2023년 상반기 핵심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 이하'에서 '3.7%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헤드라인 인플레의 경우 올 하반기에는 목표치인 2~4%대로 다시 내려갈 것이라는 게 중앙은행의 견해다.

 

페리 총재는 중앙은행은 2022 8월부터 7일물 역레포이자율(7DRRR) 225bps 인상하여 5.75%로 결정한 것이 2023년 상반기에 근원 인플레이션을 3+/- 1% 범위 내에서 유지하기에 밝혔다.

 

미국 달러화에 대해 연초 대비 3.18% 절상된 루피아의 환율은 연 2.04%,  1.83% 상승한 말레이시아 링깃과 인도 루피 등 아시아 강세 통화를 앞질렀다.

 

페리 총재는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금융증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며 시장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인식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으로의 외국 자본 유입이 루피아 강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기존의 국채 거래 유통 시장 정책에 더해 2월 중순부터 외화 예금을 천연자원 수출 수익에 활용하는 통화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은행 데이터에는 연초 1 17일까지 포트폴리오-투자 순유입액이 46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리는 중앙은행은 루피아화가 경제 전망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고따라서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만디리 은행 파이살 라흐만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중앙은행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보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몇몇 주요 중앙은행들의 덜 매파적인 입장으로 인해 채권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이 루피아 절상에 기여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였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올 하반기에 완화되고 12월에는 3.6%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파이살은 중앙은행이 전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주요 사태에 대응하여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 비마 유디스띠라 소장은 최근 쌀값 인상과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전환 가능성을 감안하면 금리를 더 올리지 말라는 신호는 '무모한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쌀 수확 기간 때문에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달에 42 5천 톤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참고로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쌀 가격은 kg 1.85% 오른 13,700루피아로 나타났다.

 

비마 소장은 향후 금리를 세 번 더 올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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