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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신용카드 여행·쇼핑 부진…거래액 10%→5% 성장 예상

경제∙일반 작성일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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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해 신용카드 거래액이 연간 5%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신용카드업계는 당초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활동 제한으로 여행업계와 소매점에서의 이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6월부터 규제가 완화돼 신용카드 거래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난이 언제 수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신용카드협회(AKKI)의 스티브 협회장은 “1~2월은 안정적으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3월 이후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실시된 이후 거래액이 급속히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소비자들의 외출 자제와 PSBB에 따른 상업시설들의 제한적 영업, 신용카드 주요 결제처인 호텔과 레스토랑, 소매점 등에서 이용 금액이 급감했다. 더불어 정부가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전후에 이동제한규제를 발표해 항공 여객이 크게 줄어든 것도 거래액 감소에 타격을 입혔다. 스티브 협회장은 “항공권 및 호텔 숙박료 등 여행 관련 신용카드 거래액이 보통 전체의 12~15%를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과 AKKI의 통계에 따르면, 4월 시점의 신용 카드 유통 매수는 1,778만장이다. 2019년 12월말 시점에서 30만장 늘었다. 한편, 4월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876만건, 거래액은 15조 2,649억 루피아로 전년 동월에서 43% 감소했다.
 
1~4월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억건, 거래 금액은 14% 감소한 91조 1,908억 루피아였다.
 
한편, PSBB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EC) 이용개들이 늘어나면서 EC에 대한 신용카드 이용이 증가했다. 하지만 스티브 협회장은 "실제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 이용량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6월부터 자카르타를 비롯해 전국에서 PSBB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경제활동도 재개했다. 스티브 협회장은 EC에서의 신용카드 사용 증가에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호텔 및 항공 등 여행 분야에 대한 수요 회복을 논의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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