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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2 월 소비자신뢰지수,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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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증권 다나렉사 증권(PT Danareksa Sekuritas) 산하 다나렉사 리서치 연구소는 5 일 작년 12월 소비자신뢰지수(IKK)가 전월 대비 7.5% 하락한 92.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11월에 시행한 보조금연료가 인상정책으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IKK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6개 지역 1,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초 IKK가 100을 상회 할 것으로 낙관했으나 조사 부분 중 현황지수(ISS)가 예상과 다르게 전월 대비 12.6% 대폭 하락한 72.1로 나타났다.
 
향후 반 년 뒤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IE)는 4.7% 하락한 107.4이었으며, 인플레이션 소비자 우려 지수는 1.1% 상승한 193.7로 201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나렉사 증권은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에 따라 지수악화 경향이 있지만, 1~2 개월 안으로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응답자 중 6개월 이내에 소비재 구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 한 사람은 전체의 34.0%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나, 보조금연료가 인상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정부신뢰지수(IKKP)는 11월에 지난 5년 간 최고치였으나 12월에는 7.5% 하락한 98.4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에 조사된 전체 항목 중 정부의 물가 통제 능력은 17.4% 하락한 76.3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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