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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액서민보험, 내년 50개 보험사에서 판매 전망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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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내년 50개의 보험회사에서 마이크로인슈어런스(microinsurance∙소액서민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인슈어런스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회사 수는 올해 9월 25개사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내년에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인슈어런스는 저소득층과 빈곤층을 대상으로 중대질병∙사망∙장례 등 각종 위험을 대비해주는 보험이다. 계약 1건당 보험료는 5만 루피아 정도로 각 회사들이 보험료 수입에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작지만, 마이크로인슈어런스의 보급화를 노리는 금융당국의 방침을 준수하며 신규수요를 늘릴 계획이 진행되어 왔다.

 

무하마드 루뜨피 OJK 이사는 "작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마이크로인슈어런 상품의 잠재적 가입자 수는 7천 7백만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내년 보급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바섬 밖으로 판로를 확충할 계획을 전했다.

 

헨도리스만 라힘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업자협회(AAJI) 회장은 "마이크로인슈어런 상품의 잠재력은 크게 보험 시장의 확대에도 공헌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OJK에 따르면, 올해 9월말 마이크로인슈어런 상품 가입자는 6백 3십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4백만 명은 소액 대출을 이용하고 있었다. 보험료 수입은 1,215억 루피아이며 보험 청구 금액은 530억 루피아이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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