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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맛집∙멋집 간단하게 점심 식사하기 좋은 THE GOODS D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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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dybug 댓글 2건 조회 12,941회 작성일 2014-06-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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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OODS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있는 곳이다. 선물 사러갔다 밥먹으로 멀리가기 귀찮아 간단히 해결하러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그날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에 반해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뜨겁고 잘 익은 스파게티면이 어쩌면 좀 과할 정도의 레드퍼러로 쿨럭쿨럭 기침이 날 정도였는데 감기 기운도 있고 해서였는지 그날 그게 그냥 좋았었던것 같아 평범해 별거 없어 보이는 이곳을 가끔 가게 되나봅니다.
 
 
자리가 오픈식이라 아무데나 원하는데 앉을 수 있습니다. 흡연석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네요.
 
 
매장 입구에 보면 요렇게 실내 공간도 있어서 외부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저희는 메인 홀 가까이 있는 편한 의자가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언제나 저 의자와 테이블은 탐나는데 당연히 구하려고 하면 비싸겠지요... 쩝~

 
THE GOODS DEPT는 서로 다른 취향의 여러 사람이 오기 좋을 정도로 많은걸 팝니다.
 
 
커피를 시작으로 샌드위치류
 
 
와플에 컵케잌 와플도 맛있겠다 ^ ^
 
 
맛있는 케잌 특히 좌측의 사탕가루 뿌린 케잌 두말필요 없이 무조건 맛있습니다.
 
 
오늘은 파이류 몇개와 미니케잌 밖에 없네요. 다 팔린건가? 비싸서 그렇지 여기 케잌 다 맛있습니다.
커피와 같이 먹기 딱 좋습니다만, 너무 달다하는 분들도 있으실듯 인도네시아가 원래 설탕, 소금, 기름과 친한 나라니 그냥 이해하시고... 앗~ 사진 몇장 찍는 동안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제 궁극의 메뉴 심플 절정의 알리오 올리오 그런데 간만에 와서 그런지 예전같지 않네요. 예전처럼 뜨겁지 않은 면에 레드페퍼도 거의 안보임. 나중에 급기야 더 달라고 넣어 먹기는 했지만 어쨌건 오늘은 영 아니다. - -;
주문할때 아예 Spicy라고 말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하는 분이 Spicy atau Biasa?라고 물었던것 같은데...

 
요건 옆테이블 손님들이먹길래 시켜본건데 나름 흡족했던 Big Caesar 샐러드
 
 
인도네시아에서 웬만하면 생 야채 안시켜 먹는데 깜빡하고 푸짐해 보여 주문해 버렸네요. 치킨과 구운 새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당연히 전 구운 새우 역시나 맛있습니다. ^ ^
 
 
다른 동료들은 모두 위견 맞춰 치즈버거 메뉴 간단한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옵니다.
 
 
먼저 먹고 원래 식사는 게눈 감추는 듯 하고, 오늘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의 온도가 미적지근하여 몇젓갈에 그냥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해서 시간이 남아 동료들 식사하는 사이 매장(?) 식당(?)을 둘러봅니다. 신발, 옷, 가젯, 악세사리, 인테리어 소품, 시계 등 없는게 없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 헐~
 
 
나오다 보니 TWG 퍼시픽 플레이스 지점이 오픈 중이군요. 준비하고 있는 공간의 크기가 싱가폴의 것 못지 않은데요?
기대해봅니다. 한국에서 TWG 매장이 들어섰다는데 한국 손님들에게 희소성이 떨어져버렸네요.
개인적으로 바닐라 향이 듬뿍나는 Polo를 선호합니다.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TWG에서는 아주 싼축에 속하는 차입니다.
 
 
메뉴는 요로코롬 생겼네요. 웨만한 이탈리안 음식은 다 있음.
 
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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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님의 댓글

반가워 작성일

구즈카페 롯데쇼핑에 있는거 가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특이한 메뉴들이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ㅋㅋ 샌드위치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쿠키사이에 아이스크림 포개서 나오는데 작긴해도 맛있어요 가격도 괜찮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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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bug님의 댓글의 댓글

ladybug 작성일

오랜만이예요 ^^ 네 샌드위치들도 맛나더라구요. 전 인도네시아에 와서 첫 레이보우 케익을 여기서 먹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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