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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김관용 경북도지사, 인도네시아와 교류협력 확대추진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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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뜨리삭띠-새마을운동 연구소 설립•운영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중국, 인도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2억 5천만, 세계 GDP 순위 8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6% 이상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ASEAN의 리더이다.
 
2005년 2월 24일, 경상북도와 족자카르타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0년 동안 공무원 초청연수, 새마을운동 보급,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농수산 기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왔다.
 
이번 자매결연 10주년을 계기로 양 도•주는 상호 간 새로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방문 첫날인 8월 31일에는 족자카르타 가자마다대학 공연장에서 족자카르타 주지사, 가자마다대학 총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청소년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족자카르타주 전통춤공연,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의 부채춤 공연 등 양 지역 고유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의 향연이 펼쳐졌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경상북도의 대표축제인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관을 설치•운영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육상(2만1천km), 해상(2만3천km), 철(1만4천km)의 실크로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방영하고, 첫 출발지가 경주였음을 알렸다. 더불어 한복 체험관을 마련하여 한류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김관용 지사 명예 행정학 박사 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9월 1일, 가자마다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총장과 족자카르타 주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자마다대학이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배경으로는, 지역 정부가 새로운 농촌개발모델로 ‘새마을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 도입을 추진 중이라는 것에 있다. 더욱이 김관용 지사는 주민 직접투표에 의해 선발된 대한민국 유일의 6선 지도자로 국가와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국립 가자마다대학교는 5만여 명의 학생과, 2천5백여 명의 교수진이 함께하는 명실상부 인도네시아 최고 대학이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 등 여러 국가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개교이래 100년 동안 수까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푸미폰 태국 국왕,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 등 국가원수급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해외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 설립•운영
 
경상북도와 가자마다대학은 9월 1일 가자마다대학교 철학대학에서 새마을운동과 뜨리삭띠 정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뜨리삭띠-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했다.
 
해외 최초의 새마을운동 연구소인 ‘뜨리삭띠-새마을운동 연구소’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추진된 이래 10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의 농촌개발운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이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안된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한-인 양국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마을운동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과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독립, 경제적 자립, 협동을 강조한 뜨리삭띠 정신을 바탕으로 현지에 적합한 새로운 농촌개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연구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마을 세계화 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새마을 지도자를 선발한다. 연구소로부터 교육을 받은 새마을 지도자는 고향으로 돌아가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는 방법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새마을 운동을 전파할 계획이다.
 
 
조꼬위 대통령 취임 이후 새로운 농촌 개발프로그램 도입을 추진중인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해외 최초 새마을 운동 연구소인 ‘뜨리삭띠-새마을운동 연구소’. 이 연구소는 앞으로 현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도네시아의 새마을 지도자를 선발•교육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급함으로써 농촌사회 개발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다른 ASEAN 국가에도 새마을 운동을 전파할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김관용 도지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경제교류를 시작으로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의 교류로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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