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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마까사르 지역 KOICA 해외봉사단원 현장사업 개소식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8-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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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KOICA)의 해외봉사단원이 실시한 ‘학교 교무실 IT환경 개선사업’의 개소식이 지난 20일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에 있는 사업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까디르 달래 고와군 교육국장, 깜시나 고와군 지자체장, 학교장 및 교사,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이 진행된 학교는 국립기술고등학교인 빨랑가 제1기술고등학교로 송태수 봉사단원은 이 학교에서 지난 1년 6개월간 컴퓨터 교사로 활동해 왔다.
 
학교에는 송태수 단원의 전임단원이 학생들의 컴퓨터 교육•실습을 위한 컴퓨터 실습실을 설치한 바 있으나 교사들은 대부분의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수업준비와 연구 등을 위한 환경이 구비되어있지 않았다. 더욱이 성적처리, 생활기록부 등 각종 업무자료를 문서로만 생산 및 보관하고 있어 교사들의 업무능률도 저조한 상태였다. 즉,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교사들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송태수 봉사단원은 동 사업을 통해 교무실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종 업무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교사들을 위해 컴퓨터 실습실에서 정기적인 교사교육 및 전공분야연구를 실시, 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수업의 전문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앞서 전임단원이 조성한 컴퓨터 실습실도 개선하여 고장 난 컴퓨터를 전면 수리 및 교체하는 등 수업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컴퓨터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관 소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교사들이 더 많이 연구하고 준비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봉사단원과 교사들이 힘을 합쳐 학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다른 학교들에 좋은 본보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송태수 봉사단원은 조성된 지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사들을 위한 컴퓨터 수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그들이 스스로 구축된 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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