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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인니 광복 70주년 기념 ‘함께 걷기’ 행사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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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자카르타특별주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경축행사 ‘함께 걷기’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공동으로 광복절을 경축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행사에는 한국측에서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한명숙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신기엽 한인회장을 포함 수백여 명의 한인동포가, 인도네시아측에서는 자롯 사이풀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를 비롯 수천여 명의 현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개회식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2015년 8월 15일과 17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걷기행사는 광복이라는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날”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어서 자롯 사이풀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광복직후 세계로부터 도움을 받던 약소국에서 벗어나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강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더욱 강력한 모습을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이른 아침 5시 30분경 출발지인 플라자 슬라딴에 모인 참가자들이 양 국가 국민체조부터 시작되어 양국 대표의 환영사, 걷기대회, 경축 이벤트, 공연 및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마련된 기념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상모를 돌리며 흥겹게 장단을 맞추는 사물놀이패의 모습이 신기한 듯 바라보는 현지인들, 각양각색의 모습이 어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그 마음만큼은 하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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