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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천공항공사, 수까르노-하따 공항 30억 원 규모 컨설팅 수주 한인기업 편집부 2015-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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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천공항공사가 국제입찰로 발주된 인도네시아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3터미널의 상업시설 운영컨설팅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인천일보는 8일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컨설팅 수주(6월 17일)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해외공항사업 수주 기록이다.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관리사 앙까사 뿌라Ⅱ(Angkasa PuraⅡ)는 수까르노-하따 제3터미널 상업시설 운영컨설팅사업의 국제입찰을 실시해 인천공항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단독 사업자로 참여해 보스톤컨설팅사 등 선진공항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제안요청서와 사업자 평가, 가격입찰 등 전 과정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경쟁 공항들을 무려 8~10점차 이상의 격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앙까사 뿌라Ⅱ는 현지에서 12개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공사의 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크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 컨설팅을 수주한 인천공항공사가 현지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활동을 실제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컨설팅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3터미널 상업시설 등 해외공항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글로벌 공항기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다.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에 일찍부터 주목하고 꾸준히 공을 들인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5년 말부터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운영전략 수립, 조직 및 교육계획, 공항운영 및 상업시설 개발·운영컨설팅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3터미널 상업시설 운영컨설팅의 총 사업비는 30억 원(원화기준), 사업기간은 약 2년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전 세계 15개 공항에 진출한 해외사업 경험과 인천공항 1, 2, 3단계 사업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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