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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아시아지역 통일교육 강연회 및 간담회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5-0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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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통일문제에 관한 관심과 올바른 제고를 위한 통일교육 강연회 및 간담회가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열렸다.
 
최근의 남북관계 현황을 볼 때 통일은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분단의 장기화에 따른 통일의 폐해와 비용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통일문제의 부정적인 인식이 대두되고 있고, 특히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 개인주의적인 성향 등으로 인해 통일문제에 무관심한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시점에 청소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 자문위원들 및 동포사회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일한국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도록 돕기 위한 통일교육 강연 및 간담회는 매우 의미가 있다.
 
 
통일강연회,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갈 통일 대한민국을 향하여!
 
 
한국국제학교(교장:김승익, 이하 JIKS) 나래홀에서 JIKS 교사, 한글학교 교사, 한국문화원 강사,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 자문 위원 및 동포사회 단체장,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은찬 교수의 ‘남북한 통일과제’ 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박동희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 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강연을 시작으로 통일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인도네시아 거주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식하여 통일시대를 이끌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용현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는 “학생을 지도하는 매우 막중한 책임을 가진 교사들,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인 통일의 미래를 위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 앞으로의 결실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은찬 교수는 강연에서 △북한 주민들의 실상 △갈등과 협력의 남북 관계사 △남북관계의 특성 △통일한국의 미래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등에 대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정 교수는 북한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남한으로 내려와 다시 경제학을 공부한 자신의 전공을 기반으로, 남과 북의 격차가 40배에 달하는 이유를 대한민국 △국민의 결집의지 △우리민족의 DNA △근로정신 △어머니들의 교육열 등 4가지라고 꼽았다. 아울러 우리는 이 4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통일 후 있을 휴유증을 건너 진정한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북관계사를 분석해볼 때 최근 북한은 주민들로부터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통일한국의 미래는 강대국으로서의 지위확보와 국격상승, 국민 각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외동포의 역할로는 ‘마음의 통일’을 이야기하며,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갈 통일 대한민국을 향하여 통일교육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다 같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된 강연은 예정 시간을 넘기며 진행이 되었으나, 강연 후에도 안선근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 간사 및 홍건표 동남아 남부협의회 위원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통일을 향한 열기가 더해졌다.
 
이 열기가 해외에서 자라나는 재외동포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통일 후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교사간담회, 해외 통일교육 자료 발간 및 효율적 보급을 위하여
 
강연 전 JIKS 교장실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는 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곽병채 교육개발과장, 김수영 사무관, 김승익 JIKS 교장, 박정은 중등 교감, 임성일 초등 교감, 박현순 코윈 밀알한글학교 교장, 김은숙 족자한글학교 교장, 김석주 밀알한글학교 교감, 박동희 민주평통 회장, 이철훈 부회장, 최병우 위원 등이 참석해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곽병채 과장은 매년 제작되고 있는 통일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이 같은 자료들은 국내 및 해외에 보급 중이며 양질의 자료를 제작하여 현장에서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든 신청 가능하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박현순 교장은 “그 동안 연구하고 제작한 자료들이 무척 많고 다양해, 학교 및 각 종 단체에서도 활용이 가능 할 것 같다,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 단, DVD 자료는 요즘 노트북 환경상 활용이 쉽지 않으니, 유에스비 형태로 제작하여 보급해 주신다면 더 많은 교사들이 쉽게 활용가능 할 것이다”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서 김승익 교장은 “‘또한 교사들이 통일 교육 자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초, 중, 고 교과서에서 통일요목을 먼저 분석한 후 보조 자료로서 제시, 보급하도록 하는 것이 교사들의 업무 강도 및 업무 효율성을 고려할 때 더욱 바람직할 것”이라며 “다음 교재 개발 시에 참고한다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간담회서 이들은 한국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교사교육실시, 교원 자격연수, 청소년 캠프에서의 활용 등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의 미래인 해외동포 학생들에게도 통일교육을 위한 자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급하는 방법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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