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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농협사료, 해외자원개발에 눈돌려 한인기업 편집부 2015-06-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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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인니 전분공장 개장식 및 법인 개소식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6월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 전분공장 개장식과 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10일 람풍시에서 개최된 전분공장 개장식에는 최원병 회장,농협사료 채형석 사장뿐 만아니라 농협중앙회와 농협사료 주요 이사들과 인도네시아 현지의 람풍군수, 람풍주농업지도자협회장, 농민단체 회장, 지방정부 각 부처 공무원 등을 비롯한 내빈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고조된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공장 개장식에서는 농협중앙회와 람풍농민단체간에 농업분야협력을 주제로 한 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어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구축될 인도네시아 람풍농민단체간의 긴밀한 협력체계에 대한 기대로 농협사료의 해외사업은 한층 더 추진력을 얻게 됐다.
 
최원병 회장은“사료원료를 생산국에서 직접 조달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조달경로의 다양화로 국내 사료가격 안정과 한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축하의 말과 함께“농협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농업 경쟁력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막중한 사명을 띈 사업으로 금번 첫 발을 내딛는 농협사료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성공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의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부탁의 말도 덧붙였다.
 
농협사료는 금번 개장식을 기점으로 사료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국내 사료시장에서 해외 직공급을 통해 원료확보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사료원료 도입가격 인하로 사료가격 안정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전분공장 경영안정화를 바탕으로 타피오카 펠렛가공시설의 증설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타피오카 레지듀펠렛을 연간 60,000톤이상 가공하여 국내로 도입할 예정이며, 또한 인도네시아 내 풍부한 사료 농산물자원도 개발 도입하여 농협의 사료사업에 신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사료원료의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시도하는 농협의 해외자원 개발사업은 단순히 농협만의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식량주권확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날인 11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농협사료 인도네시아법인 개소식 역시 한국대사관 이경섭 공사, 한인회 신기엽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편,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금번 개소식에서 "강대국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날로 힘들어지는 인도네시아 사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과도한 경쟁을 멈추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는 기업인들이 먼저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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