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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참가인원 4000명…무예마스터십 숙소·음식 ‘고민’ 한인뉴스 편집부 2019-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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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 (연합뉴스)
 
-오는 8월30일부터 충주서 개최…관광호텔 502실·리조트 252실
-국내외 선수단 수용엔 역부족, 무슬림 할랄 음식 제공도 난처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규모가 커지며 참가자들의 숙박과 식사 문제가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충주에서 개막한다. 외국인 선수·임원 2600여 명을 포함해 4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청주에서 81개국 1940명이 참가해 진행됐던 1회보다 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분명 좋은 성과이기는 하나 숙소와 식사 해결 방안을 두고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골치를 썩고 있다.
 
충주지역에는 관광호텔이 6곳 있는데 객실을 모두 합하면 502실이다. 또 2곳의 리조트는 252실을 가지고 있다. 이 객실들을 대회 참가자들이 독점한다해도 국내외 선수단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이 지역의 보훈휴양원과 자활연수원, 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연수원을 빌리기로 했다. 국내 선수단은 충주 지역 모텔에 머무르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국과 참가자들이 다양해지면서 식사는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에는 10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중 무슬림 신도들이 많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의 참가자 식사를 해결할 방법이 난해하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할랄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데, 충주에는 이런 음식 판매점이 전혀 없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3월 음식 제공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단가가 비싸더라도 할랄 음식 제공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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