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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경기도, 인도네시아 이재민에 구호품 전달 한인뉴스 편집부 2019-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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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재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긴급 식량 패키지와 식수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쌀, 조리용 기름, 비스킷, 소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식량 패키지와 식수 1천424개 등 구호 물품을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지역 이재민 5천6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곳은 2002년 도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남부 술라웨시와 인접한 곳으로 지난해 9월 쓰나미를 동반한 7.5 규모의 지진으로 1천700여명의 사망자와 7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이다.

구호 물품은 현지 조사를 통해 이재민 중에서도 지원이 시급한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자들에게 우선 전달됐다.
 
도는 민선 7기 출범과 더불어 지난해(5천만원)보다 배 이상 많은 1억2천만원의 국제긴급구호사업 예산을 편성, 국제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눌 방침이다.
앞서 2005년 인도네시아와 2015년 네팔 지진피해 발생 때도 구호 물품을 지원해 국제사회의 어려움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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