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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원, 제1회 남국문학상 수상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8-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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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 인도네시아 지부 우병기 회원 (사진=한국문협인도네시아지부 제공)
 
-싱가포르 문협 주최 제1회 남국문학상에서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우병기 작가, 송민후 회원 수상
 
한국문인협회 싱가포르지부가 주최하는 제1회 ‘남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2/3일 오후 4시 싱가포르 Raffles Town Club 1층 Ballroom에서 열렸다.
 
동남아 6개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문학작품을 공모한 제1회 남국문학상은 시 부문 강준만(싱가포르) 「하나의 꽃이 사라진다」, 수필부문 정한식(태국) 「인연」, 소설부문 우병기(인도네시아) 「초록색 그 시발점에 서다」, 동화 부문 이수하(말레이시아) 「집시의 바다」가 선정되었다.
 
그 외 가작으로 시 부문 송민후(인도네시아) 「꽃시장」, 오원진(싱가포르) 「신.가.파.월.아」, 이미경 「신입생」(싱가포르), 수필 부문 최윤정(태국) 「영원한 Little Tiger」, 동화 부문 권미숙(싱가포르) 「어느 멋진 날」, 김경면(싱가포르) 「둥-둥-둥」, 박영실(싱가포르) 「덩치 큰 벨라의 하루」가 선택되었다. 
 
이날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우병기 작가는 단편소설 「초록색 그 시발점에 서다」로 소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초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적도문학상’으로 소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올린 쾌거이다.
 
우병기 작가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적도문학상으로 문학의 세계로 이끌어 준 서미숙 회장(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장)과 함께하는 문우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의 영광이 시발점이 되어 독자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미숙 회장은 2박 3일간 싱가포르 시상식 일정을 함께 해준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국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모든 사람의 기억은 각자의 사적인 문학’ 이라는 말을 인용한 그녀의 격려사처럼 ‘마음이 통하는 문우와 함께 건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시상식은 이건기 한국문인협회 싱가포르지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미숙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안영집 싱가포르대사, 노종현 한인회장, 현수정 한인여성회장, 김승오 한국학교 교장의 축사, 시상식과 수상작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상식 후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은 안영집 싱가포르대사의 특별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저녁만찬을 즐기며 문학의 교류를 나누었다. 
 
십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동남아 한나프레스 신춘문예에 뿌리를 둔 제 1회 남국문학상은 동남아 6개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문학을 통한 열정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국 문학상은 국내의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엄정한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동남아 문학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문협 인니지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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