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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퀼트 작품 인도네시아 초대전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8-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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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인니문화연구원 제공)

- 바느질, 女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섬유퀼트협회(ITQA)의 퀼트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인도네시아 초대전에는 스물여덟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 워크샵에는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100여 명은 인도네시아 인이다.  워크샵에 참가한 이꾸(Iku) 학생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선물로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떼레(There) 씨는 친절한 설명 덕분에 한국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가르쳐주신 조혜연 선생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한인니문화연구원의 사공 경 원장은 “오늘은 바느질 이야기를, 우리들 여자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미 B.C.3400년 경부터 시작된 생활퀼트는 이제 예술성의 보물창고가 되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와 만나고 있습니다. 역사의 진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상의 퀼트가 여성들을 만나면 예술이 됩니다. 우리는 여성이라는 이름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며 여성 예술가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국제섬유퀼트협회 정인숙 회장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한국작가의 퀼트로 문화교류를 하도록 기회를 준 한인니문화연구원에 감사드립니다. 한류 중에는 외래문화를 우리 것으로 바꾸고 우리의 색을 찾아가면서 세계의 인정을 받은 콘텐츠도 있듯이 한국만이 가지는 섬유아트퀼트로 제 모습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퀼트도 한류문화 콘텐츠의 한 부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전시회에는 한국 문양과 콜라보한 바틱 문양의 퀼트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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