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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아름다운가게, 후원금 전달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4-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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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름다운가게(이사장 김상태)는 이달 22일 자카르타에서 그 동안의 수익금 중 일부를 현지에서 나환자촌과 유치원을 운영하는 땅으랑 교민교회(김배종 목사)와 밥퍼사역(최원금 목사)에 각각 2천만 루피아를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다.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상태 이사장은 "자리이타(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이롭게 한다는 마음)를 가지고 인도네시아 내 한인사회가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아름다운가게가 소외된 이웃들과 아름다운 나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금 선교사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늘 기도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해외에서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감당하여 이윤을 내고, 그것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후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의 끝자락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나눔의 현장에서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의 낙엽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상에서 많이 접했습니다. 정처 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낙엽을 보면서, 이리 저리 삶의 터전을 찾아 옮겨 다니는 빈민들을 생각해 보곤 하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긍휼의 마음을 갖고 봉사자로 자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뜨거운 열기로 찜통이나 다름이 없는 무료급식 주방사역에 기쁨과 즐거움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은 감격적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기존에 자원봉사를 참여해오신 주부팀, 교회팀, 학교팀, 회사팀에 더하여 한국에서 해군사관생도팀, 고아원 아이들, 회사팀, 대안학교팀 등의 여러 새로운 분들이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여 열기를 더하였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이 몸에 배어 이타적인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글 귀가 머리에 맴돕니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모든 분들이 바로 “혼자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미는 주인공"이라 생각됩니다.
 
- 후원금 : Rp.20.000.000
            (2014.12.22)
 
아름다운가게의 정성이 듬뿍 담긴 후원금,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성탄을 축하 드리며 축복이 가득한 연말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밥퍼해피센터
최원금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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