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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자카르타에서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사진전 열린다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8-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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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잇는 5월- 다시, 민주주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시민단체인 416자카르타촛불행동이 오는 15일부터 6일간 Museum Seni Rupa dan Keramik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민주주의!> (이하 사진전)를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5·18 기념재단에서 사진, 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도시빈민 구제단체인 UPC(Urban Poor Consortium)가 인니어 통역, 홍보 등을 도우며 공동주최한다.
 
5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사진전이 열리는 장소에서 추도식이 진행된다. 이 추도식에는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하여 여러 한인 사회 단체장과 인도네시아 시민단체 대표들이 기념사를 하고,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순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와 전후를 기록한 사진 50여장이 시간 순으로 전시된다. 사진마다 한글, 영어, 인니어로 설명이 적혀있다. 사진과 함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돼 있다. 사진전에는 한국어, 인니어 안내자가 관람객들의 사진전 관람을 돕는다.
 
416자카르타촛불행동은 이번 사진전이 단순한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앞에는 민주, 평화, 인권, 공동체 공원을 꾸며,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은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사진을 인도네시아의 국립박물관 중 한 곳에서 전시한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416자카르타촛불행동은 이번 사진전이 열리는 예술박물관 (Museum Seni Rupa dan Keramik)이 위치한 꼬따 뚜아 (Kota tua) 지역은 주변에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역사 유적지나 박물관이 있기 많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사진전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역사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이 전세계, 특히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민주화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민주 시민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번 사진전은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 087889539579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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