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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中企 기술교류센터, 내달 印尼에 설립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8-04-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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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016년 8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개소식'에서 알리 야즈다니 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관리청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노비즈협회가 주도.. 코디네이터 인력 교육 진행
- 印尼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그린비지니스센터 內 설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도보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교류센터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 생긴다. 30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 개소식을 가진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교류센터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페루, 베트남, 이란 등에 있다. 
기술교류센터는 정부가 나서서 신흥국에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주고 그 대신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해외진출 모델이다. 
 
기술교류는 정부간 협의를 통해 협력분야를 결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한 뒤 수요기술을 발굴한다. 현지기업에 기술을 전수하는 경우, 국내기업은 전수기술과 관련한 지식재산이나 핵심부품을 판매할 수 있다. 나아가 현지기업과 신뢰관계를 구축해 기술.장비, 현물투자 등 현지 합작법인 설립도 가능하다. 
 
기술교류를 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현지에 진출할 수 있고 상대국은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교역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어도 신흥국 진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기술교류를 통하면 정부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효과도 있어 해외 진출에 유리하다. 현재 기술교류센터는 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는 이노비즈협회가 주도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3월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기술교류센터(VKTEC)를 설립해 한·베트남 기업 간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이란-한국기술교류센터(IKTEC)'도 설립해 중소기업의 이란 진출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국제협력기관 아섹(ASEIC) 김세종 부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그린비지니스센터 안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섹은 2010년 제8차 아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해 공식 인준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국제협력기관이다.지난 2011년 설립돼 운영 중이며 중진공에서 관리하다가 현재는 이노비즈협회 산하로 있다.
 
김 부이사장은 "기술교류를 하려면 기술 코디네이터들도 필요하다"면서 "기술교류센터에서 코디네이터 인력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월 26일 중소기업의 남미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미에서는 최초로 페루 리마에 '한-페루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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