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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김정숙 여사, 고국 찾은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오찬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8-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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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대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 초청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인 印尼 청소년…현지 한인회서 모국방문단 꾸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모국방문단을 꾸려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 19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인 인도네시아 청소년들로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지 한인회에서 모국방문단을 구성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서 "부모님의 나라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 30년 만에 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이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슬라맛 다땅' 인니어로 환영인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 초청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김 여사는 오찬 메뉴인 떡국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어른에게 나이 한 살 먹는 것은 싫은 일이지만, 여러분이 한 살 더 먹는 것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인생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여사는 "여러분은 한국의 자산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두 나라의 미래"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김 여사의 환대에 '한국가, 한민족'이라는 인도네시아 노래와 '곰 세 마리'를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니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깜짝 선물' 받는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 초청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아이들 사진이 담긴 포토북을 선물로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7일 우리나라에 입국해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관람, 스키 체험, 남산 한옥마을 투어, 경복궁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날 오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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